흔히 손의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한다. 손목과 마찬가지로 발목에서도 내부의 신경이 눌리면서 저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발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한다. 발목터널증후군이란 어떤 질환인지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자세히 들어 봤다.Q. 발목터널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요?발목터널증후군은 족근관증후군이라고도 표현하는 질환으로, 발목 터널 내부의 힘줄이 손상되면서 터널 안 면적이 감소하고 후경골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이 있는 경우 신경이 눌림으로 인해 발바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긴 경우, 목덜미와 어깨가 쑤시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손이 저리고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이 들기까지 한다면 ‘흉곽출구증후군’이 발병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다. 목디스크나 어깨질환 등 통증이 시작되는 부위가 비슷한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은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흉곽출구증후군이란 어떤 질환인지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봤다.Q. 목디스크인줄 알았는데, 흉곽출구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떤 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주전 골키퍼로 출전했던 김승규 선수가 훈련 도중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승규 선수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인 요르단 전을 앞두고 실시한 훈련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MRI 검사 결과 김승규 선수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운동 중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면,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하다.전방십자인대 파열, 운동선수 및 남성에서 발
손목은 8개의 작은 뼈를 비롯하여 관절, 인대, 근육, 신경 등이 복잡한 구조로 얽혀 균형을 이루며 움직인다. 이처럼 구조가 복잡한 데다가 움직임이 많은 탓에 손목에는 다양한 질환이 찾아오기 쉽다. 손목터널증후군, 손목 건초염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척골충돌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이 나타나 손목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Q. 직업 특성상 손목을 자주 사용합니다. 최근 손목 통증이 생겼는데…원인이 뭘까요?손목을 과도하게 꺾거나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손목 통증이 빈번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다양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목과 어깨의 통증이 나타나면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 목디스크,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다. 만약 목과 어깨에 통증과 더불어 아픈 부위를 만졌을 때 딱딱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우리가 흔히 '담에 걸렸다'라고 표현하는 질환으로, 근육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발생한 상태다. 추위에 몸을 움츠리는 겨울철에는 긴장 상태가 유지되어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므로 주의가 당부된다.Q. 승모근 주변이 딱딱하게 뭉치고, 통증이 생겼어요.근막통증증후
겨울에는 낮 길이가 짧아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적고,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서 사소한 동작에도 근육 경직, 관절통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 특히 연령층에 따라 겨울철 근골격계 질환이 나타나는 원인 역시 다른데,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골밀도 저하된 고령층, 빙판길 골절 질환 주의해야겨울철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한 연령대는 고연령층이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이 계절에 따른 연령별·원인별 사망자 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고연령일수록 겨울에, 저연령일수록 여름에 사망 비중이 높았다. 노인은 젊은 층
흔히 ‘오다리’라고 불리는 O자형 다리 형태는 똑바로 서 있을 때 무릎이 맞닿지 않고 벌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젊은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오다리는 미용적인 측면에서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나이가 들수록 관절염 등의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이닥 전문가와 함께 오다리에 대해 알아봤다.Q. 오다리의 원인이 뭔가요?오다리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짝다리 자세, 다리 꼬기 등 잘못된 자세나 유전적 요인, 구루병, 외상 등이 있습니다.-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사 홍정준 원장 (강북연세병원)
쇄골은 흉골과 견갑골을 잇는 얇고 긴 뼈로, 흔히 빗장뼈라고도 불린다. 팔을 몸통에 고정시키며 상완골의 움직임과 밀접하다. 쇄골 주위에 통증이 나타날 때는 다양한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쇄골은 팔을 움직일 때마다 자극을 받는데, 자극이 지속되어 역치를 넘어서면 쇄골 주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히 부러지는 뼈로 어깨로 넘어지면 골절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쇄골 통증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짚어봤다.Q. 오른쪽 쇄골에 통증이 있습니다.쇄골은 뼈 자체가 길고 얇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19년 기준 복부 및 골반통증으로 치료 받은 환자는 180만 명에 달한다. 골반은 상체와 하체를 연결해 주는 핵심 신체 부위로,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하고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뼈와 근육 외에도 각종 내장기관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므로 골반의 통증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알맞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골반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Q. 골반통증이 너무 심한데, 자세 때문인가요?지속적인 골반통증은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합니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은 지난 7일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와 경기 도중 1세트 막판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그는 무릎에 붕대를 칭칭 감고 계속 경기를 이어갔고, 2대 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중국에서 귀국 직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이날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졌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무릎 힘줄 파열과 치료 그리고 재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Q. 무릎 힘줄 손상이면 염증인가요? 파열인가요?무릎 뒤쪽에서 통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