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에서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탄수화물 일일섭취량은 전체 평균 307.8g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국립의학연구소에서 제시한 기본적으로 필요한 탄수화물 양인 100g의 3배가 넘는 수치다. 한국인의 주식이 곡류인 만큼 총 섭취칼로리 중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인데, 탄수화물은 체지방으로 전환이 빠른 특성이 있어 지방이 몸에 쉽게 축적된다. 즉,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는 비만의 촉진시키는 연료가 되는 셈이다.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최원철 원장
다이어트 식단 중에서 빠지지 않는 아몬드. 아몬드는 하루 권장량 25개 기준으로 150kcal이다. 크기가 작아서 하나씩 집어 먹게 되는 아몬드는 권장량의 2배만 먹어도 300kcal로 크기보다 열량이 있는 편이다. 이러한 아몬드에는 지방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최대한 적게 섭취하려 하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꺼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을 깰 만한 흥미로운 연구를 의학 학술지 Mayo Clinic Proceedings에서 발표했다.우선 아몬드는 건강에 이점이 많은 음식이다. 불포화지방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체내 장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별 효능이 없을 것이다. 장이 제 역할을 하려면, 장에 사는 유익균은 더 높은, 유해균은 더 낮은 비율로 구성돼야 한다. 그러나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면 변비, 방귀, 설사, 복부 팽만, 복통 등이 생긴다.정말 중요한 장 건강,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한 가지 방법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 섭취하는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장내 유익균을 총칭하는 말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젖산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 젖산이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이상지질혈증은 생활 습관과 연관이 높다"고지혈증이라고도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를 말한다. 가정의학과 조한상 의사는 “최근 혈중 지질성분이 단순히 높다는 의미의 ‘고지혈증’이라는 용어보다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상태를 의미하는 ‘이상지질혈증’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상지질혈증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가정의학과 최원철 원장은 이상지질혈증은 생활 습관과 연관이 높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 민혜연 의사는 이상지질혈증 진단 기준과 검사 항목에 대해 설명했다
"반복성 저혈당성 쇼크를 가진 경우 식이조절로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저혈당은 혈액 내 당의 농도가 위의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것을 말한다. 저혈당이 심할 경우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는데, 대부분 피곤해지거나 무리를 하는 등의 컨디션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나타난다. 이때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를 해도 괜찮을까? 외과 심원섭 의사는 저혈당이 단독으로 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또한, 수치상의 혈압이 낮은 것보다 혈압이 감소되는 정도가 빠른 것이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분비내과
당뇨병 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내원한 환자가 2016년 269만 명에서 2020년 333만 명으로 23.7%나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에는 청년들도 한몫했다. 당뇨병은 50대 이상에서 주로 걸리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젊은 사람도 안심할 수 없다.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등의 원인으로 당뇨병 진단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일찍 발생할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청년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모두가 주의해야 할 당뇨병, 그 원인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비만,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옷이 점차 얇아지며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각종 합리화로 실패를 거듭하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다. 이번 봄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행동심리학을 다이어트에 적용해보자. 행동심리학은 사람의 행동과 행동 패턴의 분석을 통해 심리를 이해하는 학문을 뜻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행동심리학을 다이어트에 접목하면 과거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도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CNN은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행동심리학 팁을 소개했다. 1. 목표 설정 다이어트는 목표 설정에서 시작해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부터 우울증까지, 비만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우리 몸에 지방을 과다하게 축적하면 안 되는 이유다. 우리가 비만에 가까워지거나 이미 비만 단계로 접어들었는지 알려주는 척도를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이 소개했다. 체질량지수를 계산하라 BMI라 불리는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체중(kg)을 키의 제곱(㎡)으로 나눠 계산한 값이다. 세계보건기구는 BMI가 25.0~29.9면 과체중으로, 30.0 이상이면 비만으로 본다. 그러나 대한비만학회가 제시하는 기준은 조금 다르다. 학
디톡스 다이어트 즉, 해독 다이어트의 인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940년대 미국에서 시작돼 1976년부터 인기를 끈 마스터 클렌즈(Master Cleanse) 방법은 디톡스 다이어트의 원조로 꼽힌다. 마스터 클렌즈는 레몬즙과 카옌고추, 메이플시럽을 탄 물을 하루 7잔 정도 10일간 마시는 방식이다. 오늘날 가장 인기를 끄는 디톡스 방법은 10일간 그린 스무디를 마시며 과일, 채소, 견과류, 완숙 달걀을 먹는 그린 스무디 클렌즈다. 사람들은 해독주스에 열광한다. 몸속의 독소를 제거해 체중 감량을 도와준다는 효능을 들어서다. 그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해주는 건강에 필수적인 균이다. 가정의학과 최원철 원장님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 앉아서 공부하다 보니 변비가 생긴 고3 학생의 사연 하루에 8~10시간 앉아서 공부만 하다 보니 변비가 생겼어요. 변비약을 먹어도 화장실에서 30분은 기본이고 바나나, 푸룬을 먹어도 안 나옵니다. 이러한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던데, 정말인가요? 고등학생분들이 변비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수능은 엉덩이 싸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긴 시간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