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정전기가 자주 발생한다. 정전기의 원인은 바로 마찰 때문이다. 우리 주변의 모든 물체는 원자핵과 전자로 이루어진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가 원자핵 주변을 빙글빙글 돌고 있는데, 원자핵에서 멀리 떨어진 전자들은 마찰을 통해 다른 물체로 손쉽게 이동한다. 이때 전자를 잃은 쪽은 (+)전하, 전자를 얻은 쪽은 (-)전하를 띄며 전위차가 생긴다. 이러한 원리로 우리가 물체와 접촉할 때마다 서로 전자를 주고받으며 조금씩 전기가 저장되고, 일정량 이상의 전기가 쌓인 상태에서 유도체를 만지면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한다. 이것이 바
눈물은 눈에서 윤활유와 같은 작용을 한다. 이러한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이 빨리 마르는 경우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드는 정도에서부터 심하면 검은 눈동자가 헐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렇게 눈물층의 이상이 생긴 상태를 ‘안구건조증’이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증가한 스크린 이용시간이 원인기존에는 노화, 알레르기,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쇼그렌 증후군 등의 동반 질환, 콘택트렌즈 착용, 스트레스 등에 의해 안구건조증이 주로 발생했다면, 최근에는 코
노화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특히 눈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노화현상 가운데 가장 빨리 그 변화를 느끼는 신체 기관이다.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노인성 안질환에 대해 하이닥 안과 상담의사가 설명한다.백내장이란 우리 눈에서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백내장이 생기게 되면 시야가 흐려지고 뿌옇게 보이며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주요한 원인으로는 노화, 당뇨, 자외선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수명과 함께 늘어나는 백내장 발병률백내장은 일단 생기면 저
눈은 현대사회에 들어와서 가장 혹사당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컴퓨터 등 전자 제품에서 나오는 자극적인 빛을 계속 보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기기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 눈의 피로함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현대에는 스마트폰 없는 삶을 상상하기 어렵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끼고 산다. 특히, 직장에서도 전자 기기를 적극 활용하는 젊은 세대에게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된다. 이러한 이유로 젊은 노인성 안구질환 환자들이 늘어
겨울철에는 평소 눈이 건강하던 사람도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겨울철 춥고 건조한 대기와 온종일 돌아가는 히터가 눈을 건조하게 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늘어난 스마트폰 사용도 문제다. 이러한 환경 및 습관은 눈을 건조하게 하며 특히 안구건조증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습관 점검해야겨울철,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먼저 건조한 실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난방 기구를 지속해서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특히 바람을 직접 쐴 경우 눈물이 증발하는 것을 가속화한다. 따라서 풍
"바른 자세는 기본, 휴식과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야"영상기기의 발달로 VDT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VDT 증후군이 나타나면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과 우성욱 원장 (서창밝은안과의원)은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눈에도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생활 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재활의학과 김재호 원장 (서울에스재활의학과의원)은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틈틈이 스트레칭할 것을 권했다. 박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과 모임, 외출 등이 힘들어지면서 ‘그냥 집에서 푹 쉬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미뤄둔 영화나 드라마를 몰아보려는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하면 달콤한 휴식 뒤에 쓴 고통을 맛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몸의 곳곳을 공격하는 ‘VDT증후군’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영상기기와 친해질수록 괴로운 몸의 외침VDT는 Visual Display Terminals의 약자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의 사용과 관련한 건강상의 문제를 총칭해 ‘VDT증후군’이라고 한다. VDT증후군은
스마트폰은 대부분 흰색 배경에 검은색 텍스트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다크모드(Dark mode) 혹은 야간모드로 설정하면 어두운 배경에 흰색 텍스트로 바꿀 수 있다. 이는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크모드가 정말 일반모드보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될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이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다크모드가 블루라이트를 차단할까? 디지털 기기 화면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다른 빛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시간대와 상관없이 뇌에 낮 시간이라는
"안구건조증은 지속적인 치료와 함께 환경적 요인과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많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콘택트렌즈 사용과 라식, 라섹 수술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는다. 목숨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안구건조증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안과 의사 우성욱 원장은 안구건조증이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과 의사 정원도 원장은 안구건조증 치료는 단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며 치료
"결막염 치료에서 약은 보조적인 수단일 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많은 양의 눈물과 눈곱으로 인해 눈이 떠지지 않을 수 있다. 이는 결막염의 증상일 수 있다. 결막은 눈꺼풀의 안과 눈알의 겉을 싼 얇은 껍질이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결막염이라고 말한다. 결막은 안구 중 가장 바깥에 위치하여 외부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여러 요인에 의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안과 정중영 원장은 결막염의 여러 원인과 종류에 대해 설명했다. 전염병인 바이러스성 결막염, 알레르기로 생기는 알레르기 결막염, 렌즈 사용과 관련된 유두결막염 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