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은 모유가 만들어지는 유선(乳腺)과 이를 옮기는 유관(乳管) 등 실질(實質) 조직과 이를 둘러싼 지방 조직으로 구성된다. 실질 조직이 많고 지방 조직이 적을 때를 ‘치밀(緻密) 유방’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여성의 치밀 유방 비율은 70~80%로 미국 여성(40% 내외)보다 많은 편이다. 유선조직이 엉켜있는 치밀유방인 경우에는 암 발견에 어려움을 겪는데, 최근 치밀유방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이 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 여성 70%가 치밀유방…유방암 발병 확률 높아‘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신규 암 환자
유방암은 아직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방암의 위험인자로는 에스트로겐, 연령, 출산 경험, 수유, 음주, 방사선 노출, 가족력 등이 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일만큼 빨리 발견할수록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이 발생했던 여성의 체질량지수(BMI)가 증가하면 암이 다시 발병할 위험이 증가한다.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카이저 퍼머넌트 콜로라도 보건연구소의 헤더 스펜서 페이겔슨 박사 연구팀은 6,481명의 침습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체질량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본능이라 할 수 있는 모성본능. 학습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돌보는 행위가 ‘모성본능’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서 엄마가 모유수유를 한다는 것은 많은 수고와 노력이 들어가는 일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모유수유가 잘 되려면 유선이 잘 발달해야 하는데 유선에 문제가 생기면 모유가 나와도 흔히 말하는 ‘물젖’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무리 모유수유를 열심히 해도 아기가 자주 깨서 울거나 자주 먹이는데도 젖을 찾는 ‘불상사’가 생기는데 문제는 엄마가 이를 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