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울 때 부모는 계절마다 유행하는 감기나 감염병 등에 촉각을 세우기 마련이다. 따뜻한 봄이 와도 봄철에 위험한 감염병 때문에 늘 아이의 건강을 염려한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고,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어린이들에게 위협이 되는 감염병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의 입이나 손, 발에 수포가 생기는 수족구병은 봄부터 여름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영유아가 걸릴 수 있는 수족구병의 궁금증을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보자.Q. 수족구병은 어떤 병인가요?수족구병은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
‘향테리어(향+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후각은 물론, 시각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액상형 디퓨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실내용 액상형 디퓨저 20개 제품의 안정성을 조사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유해 물질은 관련 기준에 적합,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물질과 필수 표시 사항 누락돼20개 제품의 유해 물질 함량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하지만 이 중 6개 제품은 피부와 호흡기 자극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기준 이상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분명을
2월 15일은 ‘세계 소아암의 날'이다. 2001년 소아청소년암국제협력(CCI)에 의해 제정되었다. 소아암은 조기발견이 매우 어렵다. 발생률이 낮아서 의심을 잘 안 할뿐더러 증상 자체가 매우 비특이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아암은 상당히 진행되어 종양 크기가 크거나 전이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알아채기 힘들지만 소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특정 증상이 있을까.암종별 의심 증상1. 백혈병소아에서 발생하는 암은 연령별로 차이가 있지만 가장 흔한 종류는 백혈병이다.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백혈병은 우리 몸의 뼈 안에서 피를 만들
분리 불안은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집 또는 애착 대상(주로 부모님)과 떨어졌을 때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만큼의 지나친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아동·청소년에게서 관찰된다. 하지만, 분리 불안이라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만 3세 이하 연령대 아이의 적당한 분리 불안은 주 양육자와 얼마나 애착 형성을 잘했는지에 대한 기준이 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분리 불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Q. 아이의 분리 불안 증상이 너무 심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분리 불안이 심한 아이에게는 주 양육자가 눈에 보이
피부 좋은 사람을 보면 ‘아기 피부’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처럼 아기 피부는 잡티 하나 없이 부드러운 피부의 대명사로 쓰인다. 그러나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도 피부 질환을 겪을 수 있다. 사춘기 때나 겪을 법한 화농성 여드름 증상이 신생아에게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2~4개월 아기에게서 나타나는 태열엄마의 배 속에서 생긴 열이 태아에게 전해지면, 그 열독을 받고 태어난 아기의 얼굴과 머리 등이 건조하고 가려운 증세가 나타난다. 이를 ‘태열’이라 한다. 아
우유는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아이가 우유를 처음 맛볼 때 부모들은 혹시나 아기에게 알레르기 징후가 나타날까봐 노심초사한다. 영국 건강정보사이트 Patient에서는 ‘우유 알레르기’의 징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우유 속에 존재하는 단백질이 알레르기 일으켜우유 및 유제품에 의한 알레르기는 우유 속에 존재하는 단백질에 몸의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면역글로불린 E(Immunoglobulin E, IgE)로 알려진 항체가 알레르겐과 반응하고, 다시 조직세포가 혈액
질병관리청에서는 최근 영유아에서 수족구병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및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급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잘 발생한다. 특히 전염성이 있고 심한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피부에 생긴 발진과 물집이 대표 증상…여름철 특히 주의수족구병은 병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입과 손,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 등과 같은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생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7일 후에 증상이 나타
보통 생후 6개월 무렵이 되면 아기들은 이유식을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형성하는 식습관은 일생동안의 영양과 건강에 영향을 끼치므로, '잘 알고, 잘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영유아 때 비만한 아기,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영유아기는 신체적, 정신적인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기에게 무엇보다 충분한 영양 공급이 중요하다. 그런데 '무조건 많이 먹여야 한다'는 생각에 무분별한 식품의 선택과 잘못된 영양 지식으로 비만이 생기기도 한다. 영아의 비만은 대부분 돌이 되면서 보통 체형이 되며, 2세까지
산모가 모유 수유 중 우유를 많이 마시면, 아이에게 음식 알레르기가 발생할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연구팀은 500명 이상의 스웨덴 산모를 대상으로 그들의 식습관과 아이의 음식 알레르기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Science Daily는 21일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연구의 주 저자 스트로빅은 “건강한 아이를 가진 산모는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를 가진 산모에 비해 모유 수유를 하는 동안 우유를 더 많이
Q. 아이가 어린이집에 들어갈 때 엄마와 떨어지는 걸 심하게 거부합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막상 잘 지내는 데 출근할 때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분리불안은 정상적인 발달과정이고 애착 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분리불안 해소법이 궁금합니다. A. 분리불안은 알고 계신 것처럼 정상적인 발달 과정의 하나입니다. 등원해서는 잘 지낸다면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아이에게 다른 스트레스 요인이 있다면 소아정신과 상담을 통해서 발견할 수도 있으나 특별한 문제가 없는 아이라면 상담 치료에서도 뾰족한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