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다이어트 결심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복부와 얼굴 등 중심부에 계속 살이 붙는다면 ‘쿠싱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얼굴과 배 부푸는데 팔다리는 얇다면 ‘쿠싱 증후군’쿠싱증후군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만성적으로 혈중에 과다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부신은 양측 신장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신의 바깥쪽은 부신피질, 안쪽은 부신수질이라고 부른다. 부신은 생명 유지에 중요한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데, 그중 부신피질에서 분비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 코
건강검진 시즌이 돌아왔다.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전체 수검자의 약 45%가량이 10월부터 12월 사이 4분기에 검진을 받는데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대사성 질환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팩트시트 2022’를 통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526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6명에 1명꼴로 당뇨를 앓는다는 뜻이다. 당뇨병으로 이환될 수 있는 이른바 당뇨 전단계 인구는 1,497만 명으로 추정된다. 당뇨는 흔하지만 위협적인 병이다.당뇨병의 형제 질환, 이상지질혈증당뇨의 위험성은
염증은 일종의 신체 면역 반응으로,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러한 급성염증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착한 염증이지만, 만성염증은 다르다. 만성염증은 혈관을 타고 신체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 몸을 손상시킨다.상처가 치유되면 자연스레 사라지는 급성염증과 달리 만성염증은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킨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염증이 지속되면 당뇨병 등의 대사질환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염증은 세포의 활성도를 떨어뜨려 대사기능장애를 초래하는데,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은 1,500만 명에 육박한다. 국민의 2,000만 명 이상이 당뇨병이나 당뇨병 위험 상황인 셈이다. 그러나 유병률의 폭발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리수준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Diabetes Fact Sheet in Korea)’에 따르면 당화혈색소, 혈압, 콜레스테롤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고 있는 환자는 10명 중 1명(9.7%)에 불과하다. 당뇨병을 관리하지 않으면 혈액 내 당분 수치가 높은 수준이 유지되면서 서서
귤은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추운 겨울에 재배한 귤은 비타민 C 함량이 더욱 많기 때문에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겨울철에 건강 효과가 더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 C를 비롯해 비타민 A, 비타민 P, 비타민 E까지 풍부한 귤은 '비타민의 보고'로 불린다. 그렇다면 귤은 하루에 몇 개까지 먹는 것이 적절할까?비타민의 보고, ‘귤’의 효능귤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 C는 겨울철 추위를 견딜 수 있게 물질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이와 더불어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제거해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 피부
| 당뇨약, 임의로 중단하거나 타인 것 먹으면 심각한 부작용 위험| 복용 시기 놓쳤다면, 약물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해야| 이완구 원장 "당뇨 환자, 여행 시에도 적극적인 혈당 관리는 필수"[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당뇨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꾸준한 약 복용입니다. 평소 혈당 수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당뇨약 복용을 단기간만 중단해도 고혈당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요. 특히 고혈압과 당뇨를 함께 앓고 있는 경우 당뇨 약물을 중단하면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약을 중단해서는
홍삼은 말리지 않은 인삼을 쪄서 익히고 건조시켜 만들어진다. 면역력을 증진하는 효능으로 유명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또, 육체적인 피로에 영향을 주는 혈중 젖산 농도와 크레아틴산 수치를 감소시켜 피로를 개선하는데 좋다. 아울러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 흐름을 개선하는 기능성이 인정됐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먹다가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홍삼 복용 주의점에 대해 하이닥 전문가들이 답했다.Q. 당뇨 환자인데 홍삼 먹어도 될까.홍삼이 당뇨에 나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홍삼을 만들 때 같이 첨가된 여러 한약재가 당뇨를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과자, 초콜릿, 음료수, 빵 등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이야기다. 이 말은 사실일까.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사 이완구 원장(맑은샘내과의원)은 "당뇨 발생에는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가 모두 중요하게 관여한다"며 "지금까지의 학설은 유전적으로 당뇨가 발생할 소인이 있는 사람이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가 잘 생기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단 것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당뇨가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최근에는 단 것을 많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밤낮 기온 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오늘(26일)은 어제보다 한낮 기온이 오르며, 밤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날, 당뇨병 환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감기나 독감 등 기타 감염의 우려가 커서다. 또, 당뇨병 환자는 흔한 감기, 몸살도 자칫하면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아플 때 우리 몸에는 코티솔, 에피네프린, 성장호르몬, 글루카곤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방출되는데, 이러한 스트레스 호
당뇨병 환자가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계절,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당뇨인 여름캠프]에서는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당뇨인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여행지에서 약을 복용할 때, 고민되는 순간이 있다. 약을 놓고 왔을 때 다른 당뇨 환자의 약을 빌려 먹어도 되는지, 복용 시기를 놓쳤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이다. 여름 휴가철, 약 복용과 관련된 대표적인 궁금증을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이완구 원장(맑은샘내과의원)과 함께 짚어본다.Q. 당뇨약, 꼭 매일 복용해야 하나요?당뇨는 조절되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