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피부과 전문의 이규원 원장| 조기 진단 가능한 탈모... 가족력 있다면 수시로 확인해야| 젊은 층에서 탈모 급증하는 이유는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22년 집계한 바에 따르면 탈모증으로 실제 병원 진료를 받은 인구는 약 25만 명 정도인데, 그중 2030세대가 전체 환자의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진료를 받지 않지만 실제 탈모 증상을 겪고 있는 이들은 훨씬 많은데, 국민건강관리공단은 국내 탈모인구가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규원 원장(종로연세의원)은
47세 이 모씨는 세 번의 출산 모두 난산으로 자궁에 무리가 가는 출산을 진행하였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밑이 빠지는 느낌, 묵직하고 자궁 밖으로 뭔가 불룩하게 나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악화되다가도 호전되기를 반복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최근 질 부위가 쓸려 출혈이 발생하고, 외부에서 살덩어리가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습니다. 결국 자궁탈출증 4기를 진단받고 로봇수술을 받았습니다.자궁탈출증이란 자궁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면서 자궁의 일부 혹은 전체가 질을 통해 탈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밑이 빠지는
사랑을 하면 예뻐지고,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다. 사랑이 외모는 물론 정신 및 신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실제로 사랑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감정은 크게 ‘갈망, 끌림, 애착’의 3단계를 거치는데, 각 단계마다 뇌에서 내뿜는 호르몬이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사랑의 3가지 단계를 관장하는 호르몬 중 첫 번째는 ‘도파민’이다. 처음 상대방을 만나 사랑을 갈망할 때 분비된다. 이후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는 열정적인 사랑을 하는 단계에서는 ‘페닐에틸아민’의 역할이 크다. 열정적인 사랑이 지나가고 콩깍
습진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건조한 형태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야기한다. 홍반을 동반한 물집, 고름,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모든 피부 질환군을 습진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어 만성화되면 태선화(피부 두꺼워짐), 색소침착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습진의 종류는 다양한데, 치료하기 까다롭다고 알려진 아토피 피부염부터 특정 물질에 접촉하면 나타나는 접촉 피부염, 주부들이 많이 걸리는 주부습진, 안면부 전체가 붉어지는 지루성피부염 등이 있다. 발생 원인으로는 환경적인 요인과 특정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
향수는 특유의 향기로움으로 기분 전환의 효과를 주는 매력적인 물건이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향수를 뿌리면 독한 향으로 인해 매력이 반감되고,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향수의 부작용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제대로 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향수 속 화학물질, 호흡기와 피부에 악영향 줄 수 있어향수는 휘발성이 강한 알코올과 각종 화학물질을 조합해서 만들어지는데, 알코올과 함께 향이 날아가는 원리로 특유의 향을 낸다. 이때 향수에 들어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에탄올, 프탈레이트, 파라벤 등의 화학 물질과 인공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식단 관리와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식단 관리는 평생에 걸친 숙제와 같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에서 당뇨병에 영향을 끼치는 식이 요인을 발표했다.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은 1990년부터 2018년까지 184개국의 식이 변화와 당뇨병 분포를 통합하고 11개의 식이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8년 새로 발병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총 1,410만 명 이상으로, 그중 70.3%는 잘못된 식습관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통곡
현대인의 필수 상비약이 되어버린 진통제. 진통제는 약국에서 다빈도로 팔리는 대표적인 의약품 중 하나다. 그런데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매하다 보면 제품 종류가 너무 다양해 혼란이 올 때가 있다. 이에 현고은 약사와 함께 상황별 가장 적합한 진통제와 복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봤다.Q. 통증과 진통제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통증은 화상, 골절과 같은 외상이나 치주질환 등으로 인체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돕는 신호로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국제통증학회에서 정의하는 통증은 ‘실질적이거나 잠
잠을 자던 중 갑작스럽게 종아리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를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국소성 근육 경련’이다. 근육 경련이 나타나면 근육이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뒤틀리는 아픔을 느끼게 된다. 이때 근육을 제대로 풀어 주지 않으면 다음날까지도 저릿한 통증이 남아서 걷거나 움직일 때마다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꿀잠’ 방해하는 근육 경련, 왜 생기는 걸까?유독 잘 때 종아리나 발에서 국소성 근육 경련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누워서 수면하는 자세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누워 있을 때는 발이 앞쪽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나이가 들면 방광 기능은 자연스레 저하된다. 정상 성인의 크기가 평균 400~500mL라면, 나이가 들면 200~300mL로 줄어든다. 방광 크기가 100mL 이하로 줄면 배뇨장애를 겪게 되는데, 치료가 쉽지 않다. 방광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기 전에 예방해야 하는 이유다.방광 건강 지키려면 술·담배·카페인 등 주의해야방광 건강이 좋지 않을 때는 식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신체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과하게 섭취하면 방광이 쉽게 자극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기호식품으로 분류하는 카페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 등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고, 혈액 내에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입니다. 만약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하는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갑상선 수술 후 후유증은?목 통증: 수술 후 목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과정에서 목 부위에 절개가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통증은 수술 후 2~3일 정도 지속되며, 약물 치료를 통해 완화할 수 있습니다.목 부종: 수술 부위에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수술 후 2~3주가 지나면 사라집니다.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