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의 비릿한 맛 잡아주는 깻잎| 다이어트, 질환 예방, 면역 향상에 도움 돼| 윤성원 영양사 "비타민 흡수율 높이는 조리법 따로 있어"[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향긋함이 매력적인 깻잎. 깻잎은 예로부터 한국과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했는데요. 식용으로 먹는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찌개나 탕, 볶음요리에 빠지지 않는 채소고요. 무침이나 장아찌 같은 밥 반찬으로 먹기도 하죠.깻잎 특유의 씁쓸한 듯 산뜻한 향은 음식의 풍미를 한층 높여주는데요. 이 향은 페릴 케톤(Perill keton)이라는 정유
혈당은 우리 몸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혈당이 정상치를 벗어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곳곳에 경고등이 켜진다.그렇다면, 혈당은 어느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을까.중간이 딱 좋은 ‘혈당’혈당은 말 그대로 '피 속의 포도당'을 의미한다. 포도당은 음식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세포 안에서 산화되어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ATP라는 효소를 만들어낸다. 즉, 포도당은 움직이고 생각하는 등 인간 활동에 기본이 되는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혈당도 과하면 문제가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어 봅시다. 우리 몸의 작은 세포 하나하나 모두 산소를 필요로 하며 살아갑니다. 만약 우리 몸 어딘가에 산소가 부족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매일 숨을 쉴 때마다 들이마시는 산소는 ‘당뇨발’ 치료의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분들에게 흔한 합병증 중 하나가 바로 당뇨발인데요. 당뇨병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신경이 둔화되고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발에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하고 치유력과 세균 저항력이 떨어져 가벼운 상처도 궤양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쉬운
지난 4일 서울시는 최근 10년간 서울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일수와 평균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0년간 연평균 오존(O₃)의 농도는 2015년 0.024ppm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해 0.037ppm을 기록했다. 오존 고농도 시기인 5~8월 서울 지역의 오존 평균 농도는 0.044ppm에 달해 2000년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의 농도뿐 아니라 오존주의보의 발령 일수와 횟수, 발령 지속 시간도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의보 발령 일수는 2015년 3일에서 올해 8월 기준 31일로
면역력은 외부의 병원체와 질병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데다 최근 다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면역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으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면역 세포 중 하나인 ‘NK 세포(Natural Killer Cells)’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NK 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암세포를 인식하고 제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NK 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은 면역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있어서 중요
기억력과 판단력, 지남력 등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는 단계를 이르는 ‘경도인지장애’. 이때는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계속해서 인지 기능이 나빠져 치매로 발전하기도 쉬운 만큼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도인지장애가 생기면 치매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인지,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하이닥 전문가에게 물었다.Q. 경도인지장애가 생기면 치매로 이어질 수밖에 없나요?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학 연구에 의하면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이행할 수
ㅣ영국 옥스퍼드대, 45만 명 대조 임상ㅣ스테로이드 치료 시, 당뇨 발병 위험 2.6배↑ㅣ천식,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광범위 처방되는 약물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을 경우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Glucocorticoid-induced diabetes among adults hospitalized in the Oxford University Hospitals NHS Foundation Trust: a matched cohort study, 옥스포드 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성인 환자에서
음식을 먹은 후 체했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구역질이 나고 속이 불편한 느낌이 드는 증상은 종종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그런데 아무것도 먹지 않은 공복 상태인데도 헛구역질을 심하게 하거나 속이 울렁거린다면, 그냥 넘기기보다는 혹시 질환 탓은 아닌지 원인을 잘 감별해 보는 것이 좋다. 공복일 때 헛구역질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공복에 헛구역질 유발하는 요인 31. 소화기계 질환공복일 때 헛구역질이 나고 속이 불편해지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식도 역류질환(GERD) 등의
갱년기는 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를 말한다. 평균 49세 전후의 남녀 모두가 겪을 수 있는 생리적 현상이지만,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급격히 줄어드는 여성에게서 관련 증상들이 뚜렷하게 나타난다.최근 방송인 오은영도 갱년기 증상을 언급했다. 지난 9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한 한 여성이 갱년기 증상의 어려움을 토로하자 "나도 한겨울에 땀 흘리고 얼굴이 불그스름해졌던 경험이 있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 것.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의 불안정으로 여러 가지 불편한 신체 증상을 겪고, 노화 속도가
운동을 하면 신체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체내 영양소와 에너지가 고갈된다. 따라서 운동 후에 피곤함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근육을 사용한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운동으로 인해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기 위해서 신체의 피로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운동 후에 느껴지는 피로의 강도와 지속 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심하면 2~3일 동안 피로가 계속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꾸준히 운동을 하면 신체의 근육량이 증가하고, 심폐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체력이 늘어나 운동 후에 느껴지는 신체의 피로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