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방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유방암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많은 사람이 불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멍울이나 통증이 나타난다고 해서 무조건 유방암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유방에 있는 멍울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유방에서 발견되는 혹 중에서 90% 정도는 대부분 양성종양에 해당하고, 10% 정도만 암으로 진단이 되는 악성 종양이다. 따라서 유방에서 종양이 발견되더라도 무조건 암으로 발전되는 것은 아니기에 너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유방 혹의 90% 정도를 차지하는 양성 종양에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굳이 산업재해라는 거창한 용어를 쓰지 않더라도 모든 일터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다. 생산·제조업 종사자들은 수지절단이나 수부 손상, 교사·판매직은 하지정맥류, 사무직은 거북목증후군과 같은 VDT 질환 등에 노출될 수 있다. 직업별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컴퓨터 많이 사용하면...VDT증후군 주의해야컴퓨터를 많이 쓰는 사무직 종사자들의 건강 최대 적은 바로 '컴퓨터'이다. 그래서 일명 '컴퓨터 병'이라고 불리는 VDT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크다. 대표적인 VDT 증후군으로는 거북목증후
목과 어깨를 구부정하게 움츠린 자세를 유지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잘 뭉치는 근육이 있다. 바로 '승모근'이다. 승모근이 뭉치면 어깨 통증·두통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목이 짧아 보이는 등 미관상의 문제도 생길 수 있다. 이에 승모근을 축소시키기 위해 운동, 마사지 등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최근에는 보톡스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승모근 보톡스의 효과부터 주의사항까지,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봤다.Q. 승모근 보톡스란?승모근 보톡스는 근육의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해 근마비 효과를 이용해서 주름을 개선하거나 두꺼
'1만 5,059건'.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고 건수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14명, 부상자는 2만 4,261명에 달한다. 연이어 발생하는 음주운전 사고에 법이 강화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관련 교통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음주운전, 왜 위험할까술을 마시면 뇌와 몸이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저해하고, 약간의 알코올만 섭취해도 뇌의 일부 기능이 저하된다. 알코올의 작용은 음주량, 나이, 건강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개 알코올
임신은 분명 큰 축복이지만, 신체적 변화로 여러 성가신 불청객들이 찾아온다. 허리나 목, 팔 등 관절 곳곳이 시리고 쑤신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통은 임신기간 단골 불청객으로, 임신 말기로 갈수록 허리 통증 때문에 밤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경우가 흔하다. 임산부 요통은 왜 생기며, 출산 후면 괜찮아지는 걸까?임산부 10명 중 7명이 경험임신 후 여성의 몸은 자연스레 출산에 대비하게 된다. 특히 아이가 쉽게 나오게 하려고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생성, 분비된다. 릴렉신은 인대와 근육, 관절 등을 부드럽게 이완하여 출산할 때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당뇨병은 식단과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식단 관리는 평생에 걸친 숙제와 같다. 최근 미국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에서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매년 1,400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가 발생한다는 분석과 함께,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식이 요인을 발표했다. 잘못된 식습관이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원인미국 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은 글로벌 식이 데이터베이스(GDD)와 UN의 인구 통계 등을 활용해 1990~2018년 동안의 184개국의 식이 변화와 당뇨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된 이후 안정성에 대한 논란은 꾸준히 있었다. 특히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 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는데, 최근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패혈증·간질성폐질환 발생률 증가, 백신과는 관계없어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는 지난 27일에 열린 제5차 포럼에서 코로나19백신 접종과 패혈증, 간질성폐질환, 아나필락시스 위험도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는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이상 사례 인과성 평가를 목표로 설립된 기관이
이 시기에 먹으면 좋은, 핫이슈를 일으키는 식품이나 음식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는 코너입니다.임상영양사가 식품의 영양과 효능,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식탁 위 손쉬운 반찬으로 자주 이용하는 브로콜리. 데쳐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열 반찬 부럽지 않은 훌륭한 반찬이 된다.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브로콜리는 영양도 매우 훌륭한데, 비타민 C와 철분이 풍부하여 특히 여성에게 추천하는 식품이다. 브로콜리의 효능과 성분, 잘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브로콜리의 다양한 효능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 철분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이다. 예방접종은 전 생애에 걸쳐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막아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WHO는 백신이 연간 200~300만 명을 살리고 있으며, 예방접종 범위가 더 넓어지면 연간 150만 명의 생명을 추가로 구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 세계 화두로 오르며, 백신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다. 백신은 삶의 전반에 걸쳐 건강한 삶을 위한 투자이다. 따라서 영유아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 고령자까지 생애 주기별 적절한 예방접종
올해 4월 24일 기준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의 발생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줄었던 해외여행이 다시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외발생 및 해외유입 등을 고려하여 각별히 주의해야 할 6종의 감염병을 선정했다.모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모기매개 감염병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고 개체수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