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어느덧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재택치료자는 200만 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50대 이상의 고위험군을 비롯해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은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어 재택치료키트(▲체온계 ▲해열제 ▲산소포화도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자가검사키트 등 포함)를 받는다. 문제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 환자들이다. 이들은 정기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되고 재택치료키트도 제공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재택치료자들이 갖출 것은 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매일 수 십만 명씩 발생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증상이 이전보다 많이 약화되었다는 말들이 나온다.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증상이 경미한 것은 사실이나, 단순 감기나 독감처럼 여기기에는 대부분의 확진자가 장기간 후유증을 호소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발병 후에도 2개월 이상 지속되는 후유증을 ‘롱 코비드’라고 정의했다. 87%의 완치자가 겪는 코로나 후유증국립중앙의료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완치가 되었더라도 87%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정점 구간이 당초 예상보다 크고 길어질 수 있다고 예측한다. 이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 때문이다.‘스텔스 오미크론’이란?‘스텔스 오미크론’이란 작년 11월에 등장한 기존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이다. 기존 오미크론은 BA.1, 스텔스 오미크론은 BA.2로 표기된다. 독일, 영국 등 앞서 오미크론 대유행을 겪은 국가들의 경우 확진자 수가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스텔스 오미크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3.
내일(21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기준이 6인에서 8인으로 확대된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60만 명을 초과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유행의 정점 시기는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금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에는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거리두기 효과가 이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거리두기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 더불어 오미크론에 대응하여 고위험군 관리 중심으로 개편된 방역체계 하에서 전체 확진자 발생
최근 소아 재택치료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재택치료 중 아이가 아플 때 보호자가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증상별 대응 요령을 제공했다. “아이가 고열이 있어요”코로나19로 인한 고열 증상은 대부분 2~3일 후 해소된다. 이때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니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가벼운 옷을 입히고 휴식하게 해야 한다. 38도 이상의 열이 있거나 열로 인하여 소아가 힘들어하거나 아플 때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만성 심폐질환자, 대사성 질환자, 열로 인한 경련 발생이 우려되는 신경
특정 혈액형 보유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또는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액형을 결정하는 특정 단백질이 코로나19 중증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혈액형이란?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ABO식 혈액형은 적혈구의 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항원에 따라 피를 구분하는 방법이다. 혈액형은 A 또는 B 항원의 유무로 나뉘게 된다. 적혈구에 A 항원이 있다면 A형, B 항원이 있다면 B형, 둘 다 있다면 AB형, 둘 다 없다면 O형으로 분류된다. ABO식 혈액형을 다시 세부적으로 Rh식 혈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라 1월 3주차부터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오늘(4일) 신규 확진자가 26만6,852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3월 13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거리두기 조치를 앞당겨 조정하되, 최소 한도로만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고려사항지난 2월에 발표한 거리두기 일부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계까지 누적된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 관리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격리자가 급증해 선거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등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투표관리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관할 보건소에서 확진자 및 격리자에게 사전투표(5일) 전일 낮 12시, 당일 낮 12시, 오후 4시, 그리고 선거일(9일) 투표 전일 낮 12시, 당일 낮 12시, 오후 4시 등 총 6차례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문자는 격리 중인 유권자가 투표 목적으로 외출할 때 지켜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상당수는 후유증 없이 회복하지만 일부는 발병 후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지난 8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이탈리아, 영국, 미국,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추적한 연구들을 분석하고 고찰한 결과가 게재되었다. 해당 연구결과에서는 발병 후 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나 징후를 장기적인 영향으로 보았고, 코로나19 환자의 80%에서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고 보고했다. 흔하게 보고되는 증상으로는 ▲피로(58%) ▲두통(44%) ▲주의력 장애(
4차접종이 시작됐다. 백신 3차접종 완료자 중 18세 이상의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방역당국은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아 추가 보호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50대 이상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이 집중관리군에 포함되었다. 정책에 따라 계속해서 언급되는 기저질환과 면역저하자의 뜻에 대해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