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장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장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며, 사계절 내내 발생한다.아데노바이러스는 65개 혈청형이 알려져 있으며, 생화학적 특성에 의해 A군부터 G군까지 분류된다. 위장관염을 주로 일으키는 것은 F군에 속한 40형과 41형이다. 2, 3, 8, 31형도 소아에서 설사 질환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8~12일 동안 물설사를 한다. 40형에 감염되면 평균 8.6일, 41형에 감
ㅣ[인터뷰] 치과 전문의 안종우 원장ㅣ임플란트, 손실된 치아의 기능을 대체하는 제2의 영구치ㅣ기계적부터 생물학적까지…임플란트 합병증 다양해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년기 치아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65세 이상 고령층은 대부분 최소 한 개 이상의 치아를 상실한 상태다. 노년기 치아 상실은 정상적인 식사를 방해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전문가들은 노년기에 적절한 영양 섭취를 위해서는 최소 윗니 10개, 아랫니 10개가 필요하다고 한다. 식단에 육류를 추가하려면 최소 윗니 12개, 아랫니 12개까지
췌장의 베타세포(췌도)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안 되는 난치성 질환인 ‘1형 당뇨병’.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능력을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공급해 주는 치료가 필수적이다.인슐린 주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당뇨병케톤산증으로 인한 쇼크부터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신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각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하지만 1형 당뇨병은 ‘중증난치 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증난치질환의 정의는 ‘치료법은 있으나 완치가 어렵고, 지속
비타민 메가도스가 유행이다. 그러나 이것은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와 비타민 C에 한정된다. 반면, 비타민 D는 한 번에 과다 복용하면 건강에 해롭다. 배출되지 않고 몸에 축적되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이다. 비타민 D 복용이 과했을 때 등장하는 대표적인 질병이 있다. 바로 ‘고칼슘혈증’이다. 하이닥 전문가와 함께 고칼슘혈증의 원인과 예후에 대해 알아봤다.Q. 고칼슘혈증이란?고칼슘혈증이란 혈액 내 칼슘 농도가 10.5mg/dL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혈액 내 칼슘 수치가 올라갈 수 있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간장약의 주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은 간에서 생성되는 무독성 담즙산이다. 간세포 보호, 담즙 분비 촉진 등 다양한 약리적 효과가 입증되며 널리 사용돼 왔고, 최근에는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밝혀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UDCA의 건강 이점을 알아본다.1. 간 기능 개선UDCA의 주 효능은 간세포를 보호해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UDCA는 간세포 노화를 유발하는 'p53'의 전사 활성도(Transcriptional activity)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p53은 비정상세포가 암으로 변하
우리 귀 안에는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아주 미세한 돌가루인 '이석'이 있다. 이석은 원래 몸의 균형을 유지해 주는 전정기관에 들어있는데, 정상적으로 있던 곳에서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 안으로 잘못 들어가면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정식 명칭 '양성 돌발성 두위 현훈'인 '이석증'이 발생하는 과정이다.중장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석증전체 어지럼증 환자의 약 20%가 이석증 환자인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이석증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석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37만
유방암은 종류도 다양하고 원인 또한 복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에 걸리면 멍울이나 혹, 유두 분비물 등 특정 증세가 나타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초기 유방암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유방암 자가 검진은 본인이 직접 자신의 유방을 만져보는 방식의 검사다. 자가 검진을 하는 시기는 매월 생리가 끝난 후 2~3일째에 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새로이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면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예방 방법으로
볼거리는 볼거리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귀밑 침샘(이하선)이 붓는 경우가 많아 유행성이하선염이라고도 불린다. 볼거리는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주로 어린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을 대상으로 유행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볼거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Q. 볼거리는 어떤 질환인가요?볼거리는 한쪽 또는 양쪽의 이하선이 부어오르며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잠복기는 1~2주 정도이며 질환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볼거리 대부분은 증상이 1주일 정도 지속되다가, 2
매달 한 번씩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이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여성 중 절반이 생리통을 경험한다. 202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생리통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수는 28만 명에 달했다. 누구든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니 참아야 할까. 김지영 약사가 답했다.Q. 생리통이란?생리통은 월경 시 하복부를 포함하여 골반 쪽에서 나타나는 통증으로, 가임기 여성의 50% 이상이 경험한다. 생리통은 골반 내 장기의 이상 여부에 따라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골반 내 장기 이상 없이 발생하는 생리통을 원발성, 이상으로 인해 발생
하이닥과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의사 4인이 함께 알아보는, 사람의 눈 이야기. 시력을 해치는 질환과 눈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매주 소개합니다.속눈썹은 위쪽 눈꺼풀에 100여 개, 아래쪽에 70여 개가 나 있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눈을 보호하는 역할인 속눈썹이 오히려 눈을 찌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이 자주 반복되면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각막이 손상돼 안구건조증, 결막염,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는 것. 별일 아니라고 넘기면 안 되는 속눈썹 눈찌름에 대해 김주현 원장이 설명한다.속눈썹 눈찌름의 2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