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식단 관리와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식단 관리는 평생에 걸친 숙제와 같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에서 당뇨병에 영향을 끼치는 식이 요인을 발표했다.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은 1990년부터 2018년까지 184개국의 식이 변화와 당뇨병 분포를 통합하고 11개의 식이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8년 새로 발병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총 1,410만 명 이상으로, 그중 70.3%는 잘못된 식습관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통곡
현대인의 필수 상비약이 되어버린 진통제. 진통제는 약국에서 다빈도로 팔리는 대표적인 의약품 중 하나다. 그런데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매하다 보면 제품 종류가 너무 다양해 혼란이 올 때가 있다. 이에 현고은 약사와 함께 상황별 가장 적합한 진통제와 복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봤다.Q. 통증과 진통제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통증은 화상, 골절과 같은 외상이나 치주질환 등으로 인체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돕는 신호로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국제통증학회에서 정의하는 통증은 ‘실질적이거나 잠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 등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고, 혈액 내에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입니다. 만약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하는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갑상선 수술 후 후유증은?목 통증: 수술 후 목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과정에서 목 부위에 절개가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통증은 수술 후 2~3일 정도 지속되며, 약물 치료를 통해 완화할 수 있습니다.목 부종: 수술 부위에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수술 후 2~3주가 지나면 사라집니다.목
1. 1시간 이상 걷지 못하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2. 허리에 통증을 느낀다3.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발관절염 등의 족부(발) 질환을 앓고 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위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나요? 그렇다면 ‘어린이 평발’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평발은 질환의 이름이 아닌 발의 모양을 묘사한 용어로,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운동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평발이 심한 사람은 걸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어린이 평발의 정의와 증상평발이란 발바닥 안쪽의 아치가 비정상적으
|[인터뷰] 내과 전문의 나종화 원장|질환 발병 전까지 증상 없는 헬리코박터균, 정기적인 검사로 감염 확인해야|항생제 내성 따라 적합한 제균치료 진행…암으로 이어질 위험 크게 낮출 수 있어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감염될 경우 위암 발생률이 2~3배가량 높아질 뿐 아니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을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균이다. 2020년 발표된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근거 기반 임상진료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국내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 정도에 달한다. 특히 우리나라
틱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특정 신체 부위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흔히 얼굴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틱 증상이 시작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갑자기 눈을 깜빡이거나 △코를 킁킁거리거나 △헛기침 △입술 내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틱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틱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어깨 들썩이기 △팔·다리 털기 △배 꿀렁이기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행동과 소리를 내는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뚜렛 증상
정형외과에 찾아오는 10대~20대 환자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 중 하나가 거북목증후군입니다.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다 보니 우리의 목과 어깨, 허리 등에 지속적으로 부담이 가면서 거북목증후군 등의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거북목증후군 원인, 단순히 ‘목’의 문제가 아니다거북목증후군은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뺀 자세로 인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거북목증후군은 그 이름 때문인지, ‘목’만 치료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거북목증후군은 단순하게 목, 어깨의 자세 불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2022’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중 40.2%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도 증가하는데, 남성 기준 40대 이후부터는 전체의 50%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으며 여성도 폐경을 겪는 50대를 전후해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은 비교적 많은 사람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특히 위험하다. 이를 제대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상지질혈증이 어떤 질환
수시로 찾아오는 허리 통증이 무조건 허리디스크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일시적인 통증으로 넘겨도 무관할 수 있지만 허리디스크라면 수술부터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수술 전 비수술치료부터 받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허리 아프면 무조건 허리디스크?허리디스크는 한번 삐끗한 것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통증을 인지하기 전부터 이미 퇴행성 변화가 차츰 일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한계치에 달했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즉,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허리디스크 증상은 시작되고 있었지만 어떠한 큰 자극으로 인해 터지게 된다는 말이죠. 가장 대표적인
체질적으로 얼굴이나 몸이 잘 붓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유 없이 부기가 지속되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신장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Q. 몸이 자꾸 부어요. 이유가 뭘까요?부종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신장이나 심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부종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대부분 단백뇨, 혈뇨 등의 배뇨 증상이나 숨이 차는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됩니다. 위장의 소화 능력이 만성적으로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얼굴이 푸석하고 잘 붓습니다. 이때 만성 피로가 동반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