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는 기분 좋은 향과는 달리 시고 떫은 맛이 강하고 과육에 수분이 적어 생으로 먹기에는 힘든 과일이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그 안에 든 영양과 효능이 아까운 과일이기도 하다. 피로 해소와 면역력 향상, 항균 및 항산화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C와 구연산, 사과산은 피로 해소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사포닌과 타닌, 플라보노이드 등은 면역력뿐만 아니라 항균, 항산화 작용과 함께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오늘은 토스트, 크래커, 떡 등에 발라먹을 수도 있고, 파이 등의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포도는 수분과 당분 함량뿐만 아니라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계의 여왕이다. 포도의 당류는 주로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에너지로 바로 사용될 수 있어 피로 해소에 좋으며, 에너지 소모가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이 된다. 또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좋은 비타민 K가 풍부하고, 기타 마그네슘, 칼륨,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특히 포도 껍질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풍부하다.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항염증 및 항암 작용을 하며,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에 좋다. 이처럼
아연은 전반적인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미량 영양소로, 체내에서 매우 낮은 농도의 이온 형태로 존재한다. 특히 아연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므로, 필요한 양은 적지만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 몸에 아연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아연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아연은 체내에서 세포와 효소를 구성할 뿐만 아니라, 100여 개 이상의 효소에서 보조인자로 작용한다. 아연의 주요 기능으로는 ▲성장과 발육에 도움 ▲수정 능력 조절 ▲DNA와 RNA 합성 관여 ▲면역력 유지 ▲미각 유지 ▲인슐린 합성 관여 등이 있다.특히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웅담의 핵심성분으로 밀크씨슬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간 영양제로 꼽힌다. UDCA의 약리기전은 다양하다. 실제 임상에서는 간 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여러 목적으로 처방∙사용되고 있다.UDCA의 역할과 효능UDCA는 담즙 분비 촉진을 통해 간의 해독 및 대사 기능을 활성화하고, 간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한다. 간의 해독 작용이 활발해지면 체내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는 신체 대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세포를 산화시켜 ‘노화의 주범’으로 불린다. 이 밖에도 UDCA는 독성 담
‘호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양소는 불포화 지방산이다. 특히 불포화 지방산 중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함께 혈액 흐름을 개선하는 등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 또 이 오메가-3는 뇌 신경세포를 구성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호두는 지방이 많은 지방군으로 분류하는 식품이지만, 하루 10~12쪽 정도로 적정 섭취량만 지킨다면 영양가 높은 건강 간식이 될 수 있다. 좋은 호두를 선택하는 방법은 껍질째 있는 통호두를 들었을 때 무게감이 있고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중에서 단연 으뜸은 비타민 C가 풍부한 단감이다. 생으로 먹으면 떫은맛이 강해 말랑하게 익혀서 먹어야 하는 연시와 달리, 단감은 생으로 먹을 때도 단맛이 좋다. 단감이 환절기에 중요한 과일인 이유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과 피부 콜라겐 생성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거칠어진 피부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향상해 감염병인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껍질에는 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과일이기도 하다.오늘은 단감을 식사와 함께 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비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되면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꼭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면역력이다.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 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 A다. 비타민 A는 ‘눈 비타민’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피부와 점막의 기능을 유지하는 영양소다. 피부는 신체와 외부 환경이 만나는 첫 장벽으로 피부가 망가지면 외부 위험 요인, 바이러스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또, 눈과 코 등의 점막은 외부의 해로운 물질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비타민 A는 우리 몸의 점막을 건강하게 해 눈뿐만 아니라 호흡기 면역력까지 지킨다. 오
2020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기준 하루 칼슘 권장섭취량은 700~800mg이다. 하지만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 결과, 한국인은 식사성 칼슘이 아주 부족한 현실이다. 그렇다면 칼슘 섭취량과 흡수율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1. 칼슘 급원 식품 골고루 챙겨 먹기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잘 챙겨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우유와 유제품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유는 뼈째 먹는 생선보다 칼슘 흡수율이 높고, 칼슘과 더불어 인, 유당 등 칼슘 흡수를 돕는 성분이 함께 들어있다. 성장기에는 최대 골질량을
칼슘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뼈의 구성 성분으로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칼슘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칼슘의 또 다른 역할인 ‘생리활성 기능 유지’ 때문이다.칼슘의 생리활성 기능이란?칼슘의 중요한 생리활성 기능으로는 ▲혈액 응고 ▲신경 흥분 전달 ▲근육의 수축과 이완 등이 있다. 우리 몸에 상처가 나서 출혈이 생기면, 우리 몸에서는 혈소판을 활성화해 혈전을 생성해 혈액 손실을 막는다. 이때 필요한 단백질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칼슘이 꼭 필요하다. 지혈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효소가 작용해야
영양소가 우리 몸에서 쓰이기 위한 중요한 것은 ‘흡수 과정’이다. 아무리 좋은 영양소도 잘 흡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 특히 칼슘은 섭취량에 따라 흡수 효율과 방법에 차이가 생긴다.칼슘 흡수율은 식품의 칼슘 함량에 반비례해식품 속에 칼슘 함량이 많으면 흡수 효율이 낮고, 칼슘 함량이 적으면 흡수 효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러한 흡수 효율의 차이는 흡수 방법의 차이와도 관련이 있다. 영양소의 흡수 방법에는 수동 확산과 능동 수송이라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식이 중 칼슘이 고함량이면 에너지가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확산하여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