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고 나면 우리 몸은 혈당이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식후 혈당이 낮아졌을 때, 이를 다시 정상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간에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변화시켜줘야 한다. 이때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바꿔주는 효소가 결핍된 희귀난치질환이 ‘당원병’이다. 당원병이 있으면 혈당이 낮아지면서 저혈당 쇼크의 위험이 커진다.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당원병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태아기, 영유아기의 성장 과정에서 소화 효소가 생성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발병 연령대가 어린 편에 속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10만 명 당
이중턱은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하고, 얼굴의 날렵함도 없앤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도 이중턱은 그대로인 경우, 이중턱을 없애는 방법이 따로 있을 수 있다.1. 목 젖히는 스트레칭젊었을 때는 이중턱이 없다가 나이가 들면서 생긴 경우 노화로 인해 피부와 근육이 처진 것일 수 있다. 턱을 받치고 있는 ‘활경근’이라는 근육이 늘어져 턱밑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면 이중턱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 턱밑 근육의 늘어진 근육을 교정하면 이중턱을 개선할 수 있다. 평소 목을 젖히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도 이중턱 개선에 도움이 된다.2. 거북목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식단 관리와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식단 관리는 평생에 걸친 숙제와 같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에서 당뇨병에 영향을 끼치는 식이 요인을 발표했다.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은 1990년부터 2018년까지 184개국의 식이 변화와 당뇨병 분포를 통합하고 11개의 식이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8년 새로 발병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총 1,410만 명 이상으로, 그중 70.3%는 잘못된 식습관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통곡
음식을 먹으면 뇌의 보상중추가 활성화되며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먹는 것 자체가 쾌감을 유발하는 것이다. 특히 비만한 사람은 음식을 보면 보상체계가 과하게 활성돼 음식을 섭취하려는 동기가 매우 커진다. 음식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먹고 싶다는 욕구에 시달리고,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때 주변 환경을 변화시켜 음식이 주는 자극을 줄이면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1. 장 볼 때- 배가 부를 때 음식을 구입하면 충동구매를 줄일 수 있다.- 장보기 전 구매 계획을 세우고, 정해진
하루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환절기에는 혈압 조절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은 1mmHg 내외로 상승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은 환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자기 찬바람에 노출되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심장과 뇌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져 생명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고혈압성 질환은 10대 사망 원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며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대사물질을 생성한다. 숙취 증상을 일으키는 것도 바로 이 물질이다. 얼큰한 국물이나 기름진 음식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위와 간에 부담을 준다. 숙취가 심할 때는 물을 마셔서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알코올을 희석시키는 것이 좋다. 당분 역시 알코올을 분해할 때 쓰는 원료 중 하나로, 수분과 함께 당분을 섭취하면 해장에 도움이 된다.1. 망고 바나나 스무디망고는 혈액 속의 알코올 농도를 감소시키고 탈수를 예방한다. 바나나는 숙취의 주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요소, 크레아티닌, 요산 같은 다양한 노폐물이 몸에서 생성된다. 불필요한 노폐물은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 때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장기인 신장이 이를 담당한다. 신장은 강낭콩 모양에 팥처럼 붉은색을 띠어 ‘콩팥’이라고도 불린다.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면 △식욕 감소 △쉽게 피곤함 △숨이 참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이를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라고 부른다.만성콩팥병은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1기부터 5기까지 나뉜
하이힐을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고 S자 몸매를 강조해 주는 효과가 있어서 많은 여성이 즐겨 신는다. 그러나 근골격계에는 엄청난 부담을 줄 수 있다. 하이힐이 불러올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1. (발바닥이 찌릿) 족저근막염하이힐과 같이 충격 흡수가 잘 안 되는 신발을 오랫동안 신으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꿈치 뼈부터 발가락 부위까지 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 띠로, 발바닥의 굴곡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에 보행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이 생겨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발바닥이
‘한국의 직장인은 영화 속 상황처럼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해도 출근은 해야 할 것’이라는 농담이 있다. 한 취업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입사 후 건강 이상 증세를 경험했다고 한다. 건강보다 일이 중요한 듯한 현실이 녹록지 않은데,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지키면 좋을 습관 3가지를 소개한다.1. 바른 자세 유지하기 -잘못된 자세, 주기적으로 스트레칭해야사무실에서 목을 앞으로 쭈욱 뺀 채 모니터를 보거나 양반다리, 다리를 꼬고 있는 자세를 하기 쉽다. 이런 자세는 목, 허리, 어깨에 부담을 줘 근골
설 연휴가 끝나가면서 귀경길 전쟁이 시작됐다. 장시간의 귀경길 운전은 건강에 위협적이다. 특히 밀폐된 자동차는 운전자와 가족의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차량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1. 차량 내부 히터 조절겨울철에는 히터를 켜두고 운전을 하는데, 장시간 히터를 가동하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고 미세먼지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바람 방향 조절 △잦은 환기 △가습기 사용 등으로 눈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2. 정기적인 휴식평소에 눈은 모양체가 번갈아 수축과 이완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