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져 추워진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이 난다. 이때는 추운 날씨에 당도와 식감이 좋은 겨울 무와 에너지와 기운을 보충하는 소고기를 이용해서 만드는 뜨끈한 국물 요리가 일품이다. 완전 단백질 식품인 소고기는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요리에 이용할 수 있다. 구이, 불고기, 샤부샤부, 국, 탕 등 요리법과 음식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부위가 달라지는데, 구이용 요리에는 육질이 우수하면서도 질기지 않은 부위를 주로 사용하고, 삶거나 끓일 때는 탕, 조림에는 질긴 부위, 찌개나 국에는 연한 부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고
겨울철에는 붕어빵, 팥죽, 호빵 등 팥을 이용한 음식을 유독 많이 만나게 된다. 팥은 콩류에 속하는 식품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시키고, 사포닌은 이뇨 작용을 도와 부기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중에서도 불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 개선과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팥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한데,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비타민 B1은 기운이 떨어지고 활동량이 부족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피로 해소 및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또한 팥이 붉은색을 띠게 하는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은 낮아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게다가 원료인 콩은 식물성 식품이기 때문에 육류나 생선을 통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채식주의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단백질 보충 식품이기도 하다. 또한 단백질뿐만 아니라 뼈 건강에 필수인 칼슘 함량과 흡수율이 높다는 사실도 채식주의자에게는 중요한 점이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는 5만 명 이상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18년 동안 추적 분석한 연구에서 채식주의자가 육류를 섭취하는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43%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싣
아침이면 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다. 커피 속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덜어내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 효과는 보통 3~5시간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고, 해소되지 못한 피로는 만성화되기도 한다. 피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임시방편 대신 근본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 한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게 ‘간의 문제'다.피로는 '담즙'과 연관되어 있다담즙은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화액으로, 소화·흡수를 돕고 체내의 불필요한 물질을 배설하는 기능도 한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낭에 저장되었다가 담관을 통
빠스는 중식에서 쓰이는 요리법의 일종으로, 마, 연뿌리, 사과 등에 뜨거운 엿이나 꿀 또는 설탕을 묻혀 만든 요리다. 식은 뒤에 뒤집으면 겉에 묻은 설탕이 실처럼 늘어지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마를 튀겨서 시럽에 버무려 고구마 맛탕으로 먹는데, 이와 유사한 요리다. 오늘은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고구마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구마 빠스 레시피를 소개한다.[ 달콤한 영양 간식 ‘고구마 빠스’ ]▷ 재료밤고구마(2개), 설탕 (1/3컵), 식용유▷ 방법1. 썰기
모과는 기분 좋은 향과는 달리 시고 떫은 맛이 강하고 과육에 수분이 적어 생으로 먹기에는 힘든 과일이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그 안에 든 영양과 효능이 아까운 과일이기도 하다. 피로 해소와 면역력 향상, 항균 및 항산화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C와 구연산, 사과산은 피로 해소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사포닌과 타닌, 플라보노이드 등은 면역력뿐만 아니라 항균, 항산화 작용과 함께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오늘은 토스트, 크래커, 떡 등에 발라먹을 수도 있고, 파이 등의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포도는 수분과 당분 함량뿐만 아니라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계의 여왕이다. 포도의 당류는 주로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에너지로 바로 사용될 수 있어 피로 해소에 좋으며, 에너지 소모가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이 된다. 또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좋은 비타민 K가 풍부하고, 기타 마그네슘, 칼륨,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특히 포도 껍질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풍부하다.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항염증 및 항암 작용을 하며,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에 좋다. 이처럼
아연은 전반적인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미량 영양소로, 체내에서 매우 낮은 농도의 이온 형태로 존재한다. 특히 아연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므로, 필요한 양은 적지만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 몸에 아연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아연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아연은 체내에서 세포와 효소를 구성할 뿐만 아니라, 100여 개 이상의 효소에서 보조인자로 작용한다. 아연의 주요 기능으로는 ▲성장과 발육에 도움 ▲수정 능력 조절 ▲DNA와 RNA 합성 관여 ▲면역력 유지 ▲미각 유지 ▲인슐린 합성 관여 등이 있다.특히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웅담의 핵심성분으로 밀크씨슬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간 영양제로 꼽힌다. UDCA의 약리기전은 다양하다. 실제 임상에서는 간 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여러 목적으로 처방∙사용되고 있다.UDCA의 역할과 효능UDCA는 담즙 분비 촉진을 통해 간의 해독 및 대사 기능을 활성화하고, 간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한다. 간의 해독 작용이 활발해지면 체내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는 신체 대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세포를 산화시켜 ‘노화의 주범’으로 불린다. 이 밖에도 UDCA는 독성 담
‘호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양소는 불포화 지방산이다. 특히 불포화 지방산 중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함께 혈액 흐름을 개선하는 등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 또 이 오메가-3는 뇌 신경세포를 구성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호두는 지방이 많은 지방군으로 분류하는 식품이지만, 하루 10~12쪽 정도로 적정 섭취량만 지킨다면 영양가 높은 건강 간식이 될 수 있다. 좋은 호두를 선택하는 방법은 껍질째 있는 통호두를 들었을 때 무게감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