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에 지방주머니가 불룩하게 나와 있으면 다크서클이 생겨 나이 들어 보이거나 어두운 이미지를 주기 쉽다. 다크서클을 개선하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표적으로 △눈 밑 지방의 돌출과 함몰 △피부 처짐에 의해 피부 색소침착이 일어나 검게 변한 경우 △눈 밑에 혈관이 드러난 경우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눈 밑 지방이 돌출되거나 함몰돼 그늘이 생겨 다크서클이 생긴 경우에는 그 부위를 주변 피부 높이만큼 지방으로 채우는 ‘눈밑지방재배치’를 통해 눈가를 밝힐 수 있다.눈밑지방재배치는 눈꺼풀의 안쪽 결막 부위를 이용해서 수술하는 방식
우리가 평소에 느끼는 흔한 통증 중 하나는 바로 ‘두통’이다. 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증상으로, 실제로 전체 인구 중 80% 이상이 1년에 1회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고 밝힌 통계도 있다. 두통은 흔한 증상인 만큼 원인도 스트레스, 외상, 질병 등으로 다양하다.통증의 정도도 심한 통증에서부터 가벼운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증일 경우, 대부분 안정과 휴식을 취하며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된다. 하지만, 이러한 두통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서 불편감을 느낄 정도라면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한 두통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봄은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날리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 역시 비염 증상을 더욱 악화하는 요소 중 하나다. 봄이면 심해지는 비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또 관리를 해도 증상이 심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비염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물었다.Q. 요즘 비염 증상이 심해졌어요…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항상 40~50% 정도로 유지하길 바랍니다. 또, 하루에 1.5L 정도의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법정감염병 2급으로 분류될 만큼 전파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질환인데, 최근에는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의하면 2022년에는 31명에 불과했던 백일해 환자 수는 2023년에 292명에 달했고, 올해는 연초부터 가파른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현재까지 144명의 환자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100일 동안 기침하는 백일해, 어떤 특징 있나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으로 발
매년 3월 4일은 ‘세계 비만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비만연맹(WOF)에서 2015년 제정한 기념일로,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치료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BMI 2024’로 2024년 올 한 해 BMI(체질량지수) 20~24kg/m2, 비만 진단 기준인 25kg/m2 미만을 유지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그렇다면 BMI를 25 미만으로 유지하기만 하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일까.세계비만협회 “BMI만으로 비만 정의할 수 없어”비만의 정의는 ‘체지방이 과다하여 이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목을 감싸는 목티를 입거나 목도리를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을 포근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부는 목에 옷감이 닿기만 해도 답답하고 가렵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렇게 피부에 무엇인가 닿는 느낌을 극도로 불편하게 느끼는 증상을 ‘촉각 방어’라고 한다.목티도 목걸이도 불편하게 느끼는 ‘촉각 방어’란?촉각 방어는 외부에서 인체로 닿는 자극을 위험으로 인식하고, 몸을 지키기 위한 방어 체계다. 주로 영유아기에 외부 감각을 처음으로 느끼고 익
절기상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나면서 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춘곤증'도 슬며시 고개를 든다. 춘곤증은 우리 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생리적인 피로감으로, 의학적인 질병은 아니다.봄이 되면 왜 춘곤증이 찾아올까? 춘곤증의 주된 원인은 봄이 오면서 해가 일찍 뜨게 돼, 체내 생체리듬도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인체 신진대사 기능은 겨울에 익숙해져 있어,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며 이때 쉽게 피곤해진다. 낮이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신체 활동량이 늘어나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두통이나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입니다. 그래서 대장내시경이 더욱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등 각종 대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 방법입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대장내시경을 통해 이른 단계에서 발견하면 90% 이상의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입니다.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 확률이 있는 편이라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바로 검사를 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입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의 내부를
“말초신경병증은 치료가 되긴 하나요?” “병원에 가면 진통제만 주는데요. 알고 보니 되게 센 진통제더라고요. 처음에는 약 먹고 저림과 통증이 덜해져서 안심했는데, 6개월 먹고 나면서부터는 내성이 생긴 건지 약이 안 듣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에요.” 말초신경병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말초 감각이 이상하고 통증이 심해져서 약을 오래 복용했는데 점점 증상이 심해지다 보니 우울한 생각이 들고 낫지 못 할까 봐 근심과 걱정이 끊이지 않습니다. 병원에서는 뚜렷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운동하고 영양섭취 잘
매년 3월 3일은 ‘삼삼데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3월 3일을 ‘삼삼데이’로 지정했다. 식약처와 함께 나트륨 과잉 섭취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생활 속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나트륨은 우리 신체에 필요한 다량 무기질 중 하나이다. 나트륨은 체내 삼투압 조절을 통해 신체 평형 유지, 신경자극 전달, 근육 수축, 영양소의 흡수와 수송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천연식품 중에도 함유되어 있으나 소금으로 필요 이상의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다. 나트륨 과잉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