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작물인 도라지. 도라지는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오랜 시간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이 밖에도 약재로도 사랑을 받아왔는데, 특히 기침과 가래를 없애줘 목감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도라지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도라지차|출처: 미드저니
목감기 완화에 특효약
도라지는 목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겐 최고의 약재다. 섬유질,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기침을 완화하고 부은 목을 진정시킨다. 또한 항염 효과가 있어 가래, 진통, 기관지염 등을 가라앉히는 데 탁월하다. 도라지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만드는 점막을 만드는데, 이 점막이 튼튼해야 외부 바이러스와 세균의 침투를 막아 목을 보호할 수 있다.
해열 및 항암 효과도 있어
도라지에는 플라티코딘라는 성분이 있다. 플라티코딘 성분은 항바이러스 작용, 항염 작용을 해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진통, 항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플라티코딘은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피부 건강 개선해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도라지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도라지의 항염작용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특히 피부염이나 여드름 피부 개선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여름철 자외선으로 상한 피부에도 도라지가 도움이 된다.
노화 막아
도라지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항상화 성분들은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도라지의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암 등 각종 중증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도라지는 구이나 무침으로 해먹어도 좋지만, 차로 즐기는 것이 가장 편하다. 다만 도라지는 너무 과하게 먹으면 사포닌 성분이 적혈구를 파괴해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