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층에서 이마를 당기는 이마거상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얼굴은 이미지를 크게 좌우하며, 그중에서도 상부, 즉 이마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데요. 특히 눈가와 이마 피부는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이마, 눈가 등의 부위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노화로 인해 주름지기 쉽습니다.

과거에는 이마에 보형물이나 필러 물질 등을 넣는 시술에 관심이 높았다면, 최근엔 이마를 당기는 이마거상술에 대한 관심도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나이인 20대와 30대에서 이마거상술을 시행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의학적인 방법으로 리프팅이나 거상술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그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바로 이마 주름 개선을 돕는 이마거상술입니다.


엔도타인과 내시경으로 진행하는 이마거상술이란?
이마거상술은 눈썹올림술이라고도 불립니다. 엔도타인이라는 특수 재료와 내시경을 이용해 피부 표면의 고정력을 높여, 처진 이마와 근육을 당기고 절개를 최소화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름이 생긴 이마를 당겨주는 수술로 처진 눈썹, 사나운 눈썹 등을 자연스럽게 교정할 수 있으며, 처진 눈꺼풀을 교정해 속눈썹을 찌르거나 이마로 눈뜨는 습관 등의 심미적·기능적 부분까지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는 수술입니다.


젊은 나이인데도 이마거상술이 필요할까요?
20대·30대의 젊은 나이대에서도 이마거상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해부학적인 구조상 눈썹과 눈 사이가 선천적으로 좁거나 눈뜨기가 불편해 이마를 사용하여 눈을 뜨는 습관을 지닌 사람들은 이마에 주름이 자글자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마거상술을 시행합니다.
또한 이마거상술의 부수적인 목적으로, 눈이 좀 더 또렷하고 커 보이고 싶거나, 크고 시원한 쌍꺼풀을 원하는데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눈 크기가 해결이 안 되는 경우, 인상 개선을 원하는 경우, 작은 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주름 등으로 여러 불편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이마거상술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물론 눈썹과 눈 사이가 좁더라도, 눈을 이마로 뜨는 습관이 없다면 굳이 이마거상술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눈을 이마로 뜨고, 안검하수 증상과 더불어 기존 쌍꺼풀 라인이 묻히거나 눈이 작아 보이는 경우라면, 이마거상술로 눈썹을 들어 올려 주기만 해도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마거상술을 이용해 얻을 수 있는 부수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눈썹을 올리면서 이마의 잔주름을 개선할 수 있고, 밑에 있던 눈썹을 올리면서 이마 눈썹 뼈 위의 빈 공간들을 올라온 조직들이 채워주면서 좀 더 볼륨 있는 이마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20대·30대의 젊은 나이에서의 이마거상술의 목적은 단순히 이마에만 초점을 맞춘 수술이 아닌 ‘눈’의 기능까지도 개선할 수 있는 수술입니다.


내시경과 엔도타인을 이용한 이마거상술, 핵심 포인트는?
엔도타인으로 고정하는 눈 이마거상술은 헤어 라인을 따라 3~5군데를 미세 절개한 후 이마 주름 및 미간 주름과 처진 눈썹, 눈꺼풀을 당겨준 후 처진 이마를 박리해 당겨주는 원리로 진행됩니다.
내시경을 통해 혈관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처진 이마를 고르게 박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당겨진 이마는 엔도타인이란 재료로 고정합니다. 엔도타인은 의료 재료로 녹는 재료로 만들어져 1년 안에 체내로 흡수돼 사라지는 의료 기구입니다. 돌기 모양을 지닌 엔도타인의 표면이 피부 고정력을 높이므로 처진 이마 피부와 근육층을 당겨 엔도타인으로 고정하면 리프팅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만약 이마의 피부층을 고르게 박리하지 못하거나, 주름이 불규칙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박리 영역이 넓어지면 신경, 혈관 등 내부 조직 손상 가능성이 커지고 절개도 커져 환자의 부담이 클 수 있으니 꼭 이마거상술 사례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수술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더불어 모든 성형수술은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출혈,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안내를 받고,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에게 수술받기를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