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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만큼 효능도 다양한 ‘비타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이닥이 주준경(위례중앙약국) 하이닥 상담약사와 함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비타민 가이드를 자처한다. 하이닥의 바이타민블(VITAMIN+BIBLE)과 함께 비타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우리나라의 1일 칼슘 섭취권장량은 700~800mg이며, 골감소증 환자에게는 1일 800~1,000mg 섭취를 권장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칼슘섭취량은 500mg으로 권장량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특히 칼슘 섭취가 중요한 노령층의 경우 350mg으로 더욱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식이로 부족한 칼슘은 영양제를 통해서라도 섭취해야 한다. 이에 올바른 칼슘 영양제 선택 방법을 알아본다.


 칼슘ㅣ출처: 게티 이미지뱅크 칼슘ㅣ출처: 게티 이미지뱅크


칼슘만 들어있는 영양제는 금물

각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칼슘 과잉 섭취는 고칼슘혈증 등 부작용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부작용은 음식으로 칼슘을 섭취하는 경우보다 영양제로 섭취했을 때 발생할 위험이 더 크다. 음식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미네랄을 함께 섭취해 혈중 칼슘 농도가 크게 높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합성 칼슘보다는 코랄 칼슘과 같은 천염 칼슘 제품을 선택해 미네랄을 함께 복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천연 칼슘 제품은 체내 흡수율도 높으며, 부작용 위험도 비교적 적다.


마그네슘, 비타민 D, 비타민 K가 같이 있는 칼슘제

비타민 D는 뼈와 관련된 여러 내분비기능에 관여한다. 간에서 대사 되며 칼시오페디올(Calcifediol)라는 호르몬 전구체로 변환된 후 신장에서 칼시오트리올(Calcitriol)로 대사 된다. 모두 비타민 D 수용체에 작용하며, 칼시오페디올 면역체계에서 사용된다. 반면 칼시오트리올은 칼슘이 사용되는 곳에서 대부분 작용하는 신호전달물질이다. 혈중 칼슘 이온의 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 칼슘 재흡수에 필수적이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소장의 칼슘 흡수가 감소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혈청 칼슘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혈청 부갑상선호르몬(Parathormone,PTH) 농도가 증가한다. 결국 골재형성이 증가하고 골소실과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이러한 이유로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칼슘보충제 대부분이 비타민 D와 혼합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 D는 칼슘과다증으로 발생하는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을 감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중국 상하이 제7인민병원(Shanghai Seventh People's Hospital) 연구진이 약 5만여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심혈관계 부작용이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칼슘 과다 섭취는 체내의 마그네슘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칼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마그네슘은 칼슘의 흡수를 도와 혈관의 칼슘 침착과 같은 혈관 석회화를 줄여줄 수 있다. 또한 칼슘과 마그네슘의 균형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칼슘이 체내로 흡수될 때 마그네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양제를 구입할 시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이 1:1이거나 최소 2:1의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K는 칼슘과 골 기질을 결합시키는 단백질인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을 생성하는 데 관여한다. 혈중 비타민 K 수치가 부족하면 칼슘이 골 기질과 결합하지 못하고 뼈에서 칼슘이 배출되어 뼈 밀도가 낮아지고, 이에 따라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험이 증가한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K 보충제를 복용할 경우 고관절 골절이 6%, 척추 골절이 13% 감소하였다. 특히, 비타민K를 100ug/일 섭취하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대퇴골 근위부의 골절률이 매우 낮았다. 더불어 비타민 K가 많은 초록 잎채소를 일주일에 3컵 섭취하는 사람은 2분의 1컵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고관절 골절의 위험률이 50% 감소했다.


영양제로는 하루 400mg 내외로만

체내 칼슘 농도 과다로 심혈관 부작용 및 골절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이 1,000mg 이상의 칼슘영양제를 복용한 경우가 많다. 또한, 약 800mg 이상 복용 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칼슘 영양제의 양을 낮게 제한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하루 권장량에 모자란 만큼만 추가로 복용해 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약사 주준경 약사(위례중앙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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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규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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