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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헌법재판소에서 내린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2021년 낙태죄가 폐지되었다. 낙태로 인한 처벌이 공식적으로 사라지고 각종 이유로 임신중절수술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임신중절수술을 받는 여성들의 평균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다.


산부인과|출처:게티이미지 뱅크산부인과|출처:게티이미지 뱅크


지난 6월 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2021 인공임신중절 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설문에 참여한 여성 8,500명 중 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은 606명이었다. 이 수치는 전체 표본 중 성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 7,022명의 8.6%에 달하며, 임신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 3,519명의 17.2%에 해당하는 수치다. 평균 연령 역시 만 28.5세로 3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1.4세 정도 낮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로 경제 활동을 들 수 있다. 젊은 나이에 직장을 나가거나 본인 사업을 하는 등 활발하게 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에 출산으로 사회 활동 및 경제적인 활동에 있어서 경력 절단 되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수입이 아직 자녀를 키울 정도로 많지 않은 경우에도 임신중절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임신도 임신중절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휴가 시즌이 있는 여름은 임신중절수술 상담이 1년 중 가장 높은 시기로, 휴가지에서 예상하지 못한 관계로 인해 임신해, 병원을 찾아 중절수술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안전한 피임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산부인과를 방문해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피임법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어떻게 피임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휴가 기간 내 안전한 관계로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할 수 있는지 상담을 받는 것도 임신중절수술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예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임신중절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수술이 가능한 산부인과인지, 수술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수술 방법 등 보다, '얼마나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하는지'를 먼저 신경 써야 한다. 더불어 수술을 진행하고 당일 일상으로 복귀를 할 때까지 모든 과정이 철저하게 보안이 되는지 등을 먼저 고민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양미애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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