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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가려움증은 우리 몸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이면 높아지는 체온과 늘어나는 땀 분비량 때문에 가려움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 어쩌다 한 번 느껴지고 긁고 나서 개운해진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가려움이 자주 느껴지고 긁어도 시원하지 않다면 어떨까? 반복적이고 지속되는 가려움증이 있다. 바로 외음부 가려움증이다. 외음부 가려움증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해당 질환이 만성적이라는 것이다.


여성 가려움증
사실 다수의 여성들이 Y존은 위치상 덥고 습하기 때문에 가려움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앞서 언급했지만 어쩌다 한 번 느껴지는 거야 괜찮을 수 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자주 가렵다면 이를 또 하나의 질환으로 여겨야 한다.

‘외음부 소양증’이라고도 불리는 외음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생각보다 많다. 낮에는 물론 밤에도 가려워 잠들기 전까지 긁거나 자면서도 긁게 된다. 그러나 외음부 가려움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단순히 가려움증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외음부를 긁게 되면 해당 부위의 피부 상태가 나빠질 수밖에 없다. 피부 두께가 두꺼워지거나 회색 빛으로 변하기도 한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외음부 가려움증의 원인으로는 경화태선, 건선, 아토피 등이 있다. 하지만 간혹 명확한 원인이 없는 경우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원인 및 증상의 발현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은 달라진다. 초기일 경우 주사제를 활용한 치료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 병변에 변화가 보인다면 이때는 레이저를 통한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상태가 더 심각해 변형된 부분이 많아 미용적 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외음부 가려움증은 100% 완치가 어렵다. 따라서 외음부 가려움증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초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긴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면 얼마든지 가려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관수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Smart tag : 질염(외음) 가려움증 여성생식기가려움 건선 아토피피부염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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