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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질염은 대표적인 여성질환으로, 질에 발생한 염증을 의미한다. 증상으로는 주로 가려움, 분비물, 통증 등이 있다. 2021년도 통계에 따르면 질염 및 외음부의 염증은 외래 진료 항목 중 다빈도 질병에 속한다. 이외에도 질염이라고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질염과 유사한 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렇게 질염은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치료를 받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질염은 대표적인 여성질환이다|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그러나 질 준비물의 변화는 생식기의 병변을 알 수 있는 증상이며, 전체적인 몸 상태와 비뇨 혹은 생식계의 기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지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질 분비물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며,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미생물과 호르몬의 영향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피지선', '한선', '바르톨린선', '자궁 경부 점액', '미생물'과 '대사 물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르몬, 미생물의 영향을 받는다. 자궁 경부 점액, 질의 탈락 조직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월경 주기 중반에 그 양이 증가한다.

질 내에 존재하는 균들은 대부분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으면 살아간다. 대부분이 호기성균이며, 그중 유산균이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다. 질은 질 내 미생물의 대사를 통해 적정한 산도가 유지되며 면역력과 외부 감염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갖는다.


질염 원인과 치료

질염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호르몬의 불균형, 질 내 당대사를 변화시키는 피임약, 고 탄수화물 식이, 스트레스, 잦은 세척 등을 꼽는다. 이러한 원인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질 내 환경이 변화되어, 질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질염은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쉽게 만성화되기 때문에, 미약한 가려움 혹은 질 분비물의 변화가 생겼을 때는 적절한 치료로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양이 지나치게 많은 분비물이나, 염증으로 생기는 분비물을 '대하'라고 부르며 한약, 침뜸, 부항으로 치료한다. 한방 질염 치료의 목적은 질의 환경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한약, 침 치료는 질 내 호르몬과 미생물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사용되며, 뜸 치료와 부항 치료는 하복부의 순환을 높여 질 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조영선 원장 (한의사)
참고문헌 = 한방여성의학/대한한방부인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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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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