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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약 먹는 아이 |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가벼운 감기부터 최근 코로나19 감염까지, 열은 아이가 아플 때 생기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부모님들은 항상 언제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지 혹은 먹이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병원에 문의해도 질문할 때마다 돌아오는 답이 다르니 더욱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열은 흔한 각종 감염병에서 우리 몸이 싸워나가는 생리작용입니다. 열이 오르는 정도와 병의 위중도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어서 열이 높다고 더 위험한 것도, 낮다고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아울러 해열제의 사용이 병을 빨리 낫게 하거나 악화시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많은 경우 열이 높아질수록 아이가 덜 먹고 컨디션이 저하되며 탈수증상이 생기기 쉬우므로, 해열제를 복용시켜 아이를 편하게 해주며 잘 먹게 해서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열사병 등의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아이들의 감염병에서 열이 날 경우, 열의 높이를 낮춰 정상 체온으로 빨리 돌리기 위한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컨디션 회복을 돕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감기 걸린 아이가 고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고 편안하게 잘 자고 있습니다. 아직 정상 체온은 아닌데, 그럼 깨워서 해열제를 한 번 더 먹여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냥 잘 자게 두세요. 만약 장염에 걸린 아이가 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고 열은 내렸는데 밥도 안 먹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정상 체온이니 지켜봐도 될까요? 아닙니다. 이때는 병원에 데리고 가셔야 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안은섭 과장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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