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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후천적으로 여러 영역의 인지 능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 치매는 진단명이 아닌 다양한 질환들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병적 증상으로, 치매가 의심될 때는 원인 질환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과 송기봉 원장(미사브레인신경과의원)은 환자의 현재 상태와 유발 요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고 전했다. 이어, 치매를 진단하는 방법과 예방법을 소개했다. 다음은 송기봉 원장이 전한 치매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미사브레인신경과의원 송기봉 원장


Q. 치매, 종류가 다양하다고 들었다.
노화와 관련된 노인성 알츠하이머 치매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외에도 뇌졸중, 뇌 손상 등과 연관된 혈관성 치매가 있으며, 성격 변화와 언어장애를 동반할 수 있는 전두측두 치매, 그리고 이런 증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복합성 치매가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내과적 질환에 의한 일시적 가성 치매인 경우도 있습니다.

Q. 치매의 의심 증상은?

늘 가던 길을 헤매거나, 갑자기 친한 친구의 이름이 생각 안 나고, 시간의 개념이 바뀌는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성격의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위생이 나빠지는 변화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Q. 치매가 의심될 때, 어떤 검사가 필요할까?
신경과에서는 먼저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환자의 인지 상태를 측정합니다. 해당 검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인지기능의 감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 혈액검사를 통해 내과적인 유발요인이 있는지, 치료 가능한 치매인지 등을 판단합니다. 최근에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CT 검사 또는 뇌 MRI 검사를 통해서 뇌의 구조적 이상, 뇌졸중이나 뇌 위축 여부, 치매에 따른 변화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여 치매를 진단하게 됩니다.


치매|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Q. 치매, 치료 가능한 질환인가?

치매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현재 상태와 유발 요인을 확인한 후, 치료 가능한 치매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환자의 상태에 맞는 다양한 치료제를 시도하여 회복 또는 증상을 늦추거나, 조절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질환을 조절하는 약이 주로 있습니다.

아울러,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치료가 가능한 치매로 판단될 경우 그에 따른 원인, 기저질환을 교정하고 치료해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치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걷기, 언어활동 등 뇌를 쓰는 다양한 방법들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지능력의 감소가 걱정된다면 신경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내가 가진 유전성 뇌혈관질환, 유발 요인이 있는지 먼저 찾아보고, 이에 맞는 예방법을 의논하는 것이 더욱 유익할 것입니다.

도움말 = 송기봉 원장 (미사브레인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Smart tag : 치매(혈관성) 치매

뉴스 작성자

김가영 사진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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