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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의 위세가 점차 가라앉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접종하면 중증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이젠 어린이들까지 고려되는 시점이 왔으나, 언론에 등장하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보고가 불안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일부 접종자에서 보여지는 부작용은 신체에서 보호기능을 구축하고 있다는 정상적인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작용은 일상 활동수행 능력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수일 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며 부작용이 전혀 없는 사람도 많지만 간혹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코로나와 생리불순
"백신 부작용, 주로 접종 후 6주 이내 발생해"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해 백신접종 후 장기적인 건강문제를 일으키는 부작용은 극히 이례적이며,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백신접종 후 6주 이내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식품의약품(FDA)은 임상시험기간을 최종접종 후 최소 2개월(8주)로 설정하고 승인된 각종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생리불순?"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은 주사 맞은 부위의 통증, 붓기, 조홍 그리고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발열, 메스꺼움 등으로 알려져 있고, 또 생리주기의 변화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백신접종 후 생리불순’ 사례는 일주일간 700건 이상이 보고되었고 해외사례를 봐도 미국에서 15만건, 영국이 3만건이 넘는 생리관련 이상 증상이 보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美 연구팀, 코로나19 백신과 생리 주기의 관계 연구해"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 대학교(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 앨리슨 에델먼(Allison Edelman)의 연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여성들의 생리 주기 변화에 대한 질문에 과학적으로 접근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입니다. 연구에 참여한 총 3,959명의 여성 가운데 2,403명은 백신(대부분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자였으며 1,556명은 미접종자였습니다. 백신 접종자는 백신 접종 전후 3주기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연속 6주기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연구 결과, 생리 주기가 평균 하루 정도 길어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의학적으로 해롭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평균적으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은 생리 주기 길이가 0.71일 증가, 2차 접종은 0.91일 증가로 보고 되었습니다. 두 주기에 걸쳐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각 접종주기에서 하루 미만의 생리주기 증가를 보였고, 생리 일수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미접종자는 생리 주기의 길이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동일한 생리 주기에서 2차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 358명이 생리주기 길이가 2일 더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생리 주기에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리 변화가 일시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결론은 백신접종이 생리변화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며, 다만 추가 연구 필요성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습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윤정섭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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