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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세월이 흐르면서 누구나 나이 들기 마련이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신체적 변화인 ‘노화’ 역시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하지만 여러 방법을 통해 조금씩 늦추거나 개선하는 방법은 있다.

얼굴에서 노화가 일어나는 신체 부위 중 가장 눈에 띄는 부위는 단연코 ‘눈’이다. 눈에 생기는 변화는 대표적으로 눈두덩이가 푹 꺼지거나, 눈꺼풀이 처져 눈을 덮는 등의 증상이 있다. 이때 증상에 따라 개선하는 방법이 나누어지는데, 대개 ‘꺼진 눈’과 ‘안검하수’일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 둘은 어떻게 구분하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안검하수와 꺼진 눈의 차이...'꺼진 눈 지방 이식' 전 꼭 알아둬야안검하수와 꺼진 눈의 차이...'꺼진 눈 지방 이식' 전 꼭 알아둬야


안검하수와 꺼진 눈의 차이점
먼저 ‘안검하수’는 눈을 뜨는 근육의 약화로 인해 위 눈꺼풀의 당기는 힘이 약해지면서 눈동자를 조금씩 덮는 상태이다. 늘 졸려 보이는 눈으로 다니거나, 평상시 눈을 크게 뜨기 힘들고 시야가 좁아져 눈을 크게 뜨려다 보니 이마에 주름이 생겨 인상이 변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증상은 아침과 저녁의 큰 차이가 없이 항상 비슷한 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꺼진눈’의 경우 아침에는 눈이 부어 괜찮다가 저녁이 되면 함몰이 심해진다. 아울러, 눈두덩이의 지방이 빠지면서 눈 주위가 전체적으로 함몰되거나 윗눈꺼풀 부분만 푹 꺼지게 되는데, 이때 꺼진 눈에 겹주름까지 생기면서 눈을 감고 뜨는 데에 불편함과 눈의 피로함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된다.

이 두 증상은 언뜻 봤을 때 헷갈리는 경우가 있지만, 증상에 따른 교정방법은 접근법 자체를 달리하기 때문에 원인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꺼진 눈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눈꺼풀의 지방이 더욱 없어지고 피부가 얇아져 가급적 빠르게 교정을 진행해주는 것이 좋다.

꺼진 눈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눈꺼풀에 지방 이식이 필요한데, 안구와 바로 인접해 있고 다른 피부의 약 40% 정도로 얇은 눈꺼풀의 특성상 정확한 양을 세밀하게 조절해 지방 이식을 진행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특히 눈꺼풀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신경과 혈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을 좌우하며, 보다 좋은 혈관분포와 높은 산소분압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꺼진 눈 교정, 처음이 중요
만약 첫 교정 시 이 모든 것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눈을 떴을 때의 미용적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면 눈을 감았을 때 보기 싫게 튀어나와 보이거나 울퉁불퉁해 보여 오히려 교정하지 않은 것보다 못할 수 있다. 미용적인 부분에만 집중해 단순히 지방을 채우기만 하는 것은 더 문제다. 이는 기능적인 문제가 더욱 심해져 이식한 지방이 눈을 뜨거나 감을 때 뼈와 안구 사이에 끼어 눈을 감고 뜨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

재수술이나 부작용 교정은 첫 교정보다 어렵기 때문에 첫 '꺼진 눈 지방 이식'에서 신경과 혈관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울러, 만약 부작용이 발생한 눈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이식한 지방이 신경 및 혈관, 그리고 주위 조직에 생착되며 재교정하기가 더욱 까다로워진다. 따라서 첫 교정에서 미용적인 측면과 기능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섬세한 수술이 가능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성낙관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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