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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헬리코박터균의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다. 위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균은 급성 및 만성위염, 위와 십이지장의 궤양, 위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아야 한다.

헬리코박터균 검사는 내시경을 이용하는 방법과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나뉜다.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는 검사에는 혈액검사, 대변검사, 요소호기검사가 있다.



◇ 요소호기 검사 한 줄 요약

호흡만으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 어떤 검사인가요?

헬리코박터균이 요산을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변환하는 능력을 이용한 검사다. 4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검사받아야 하며, 숨을 내쉬어 날숨의 요소성분을 확인해서 헬리코박터균 유무를 판단한다.

먼저, 검사 튜브에 날숨을 불어넣어 검체를 채취한다. 그 후 요소 용액을 복용하고 복용 직후 구강을 세척한다. 30분 동안 앉아 있은 후 한 번 더 날숨을 불어 검체를 채취한다.

단,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한 여성은 요소호기 검사를 받을 수 없다. 또, 헬리코박터균 치료 약인 위산 억제제나 항생제 등을 복용한 후, 세균 박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요소호기 검사를 할 경우에는 약 복용 4주 이후에 검사받아야 한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소화불량, 복부팽만, 구역감, 트림, 복통 등의 위장관 문제를 겪었다면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 40세 이상은 2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

◇ 요소호기 검사 결과 해석

- 이상 소견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이에요."

검사자의 날숨에서 탄소13으로 표지된 이산화탄소가 발생했다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검사자가 복용한 요소 용액에는 탄소13으로 표지한 요소가 들어있다. 헬리코박터균이 요소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중탄산염이 생성되고 이는 날숨을 통해 배출된다. 이때 탄소13으로 표지된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호기 탐지기에 감지된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환자가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면 재발률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꼭 해야 한다.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이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조건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된 사람의 대부분은 임상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의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엄문용 원장 (은평탑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Smart tag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위궤양 위염

뉴스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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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채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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