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헬시라이프

건조하고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철에는 피부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더 찾게 된다. 피부 보습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 많은 사람이 ‘콜라겐’을 떠올리는데, 제대로 알고 먹어야 피부에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 이에 유수빈 약사는 콜라겐의 효능을 비롯해 올바른 복용법, 부작용을 소개했다.

콜라겐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콜라겐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20살 이후부터 줄어드는 콜라겐, 충분히 보충해야
콜라겐하면 보통 피부 미용이나 다이어트를 떠올리는데, 유수빈 약사는 “사실 콜라겐은 뼈와 피부, 잇몸, 연골 조직, 혈관 등 다양한 곳에서 조직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한다.
나이가 들면서 탱탱했던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20세 이후부터 콜라겐의 양이 점차 감소하기 때문이다. 피부의 결합조직에는 탄력을 주는 엘라스틴, 수분감을 주는 히알루론산이 있는데, 이 두 가지의 기둥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콜라겐이다. 즉, 콜라겐이 줄어들면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도 늘어나는 것이다.


콜라겐,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유수빈 약사는 “콜라겐은 단백질이다 보니 소화효소가 많이 분비되는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초저분자 콜라겐의 경우에는 이미 매우 작게 분해되어 있으므로 먹는 시점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콜라겐을 꾸준히 먹는 것과 더불어 충분한 영양과 수면이 더해져야 새로운 세포 형성이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많이 먹어도 부작용은 없을까?

콜라겐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고함량을 먹으면 소화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더부룩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유수빈 약사는 “콜라겐의 효과를 연구한 결과를 살펴보면 적으면 3g에서 많으면 15g까지, 꽤 많은 양을 먹는 실험을 진행했다. 콜라겐의 경우 부작용이 거의 없고 제형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먹는 것을 더 권장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유수빈 약사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