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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는 ‘겨울’,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반대로 식욕은 증가하여 혈당 관리가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온이 낮으면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높아질 위험도 있다. 그렇다면, 추운 날씨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당뇨 환자가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짚어본다.


당뇨 환자는 겨울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1. 넘치는 식욕
추운 겨울철, 우리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식욕을 증가시킨다. 외부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 또한,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D는 우울감을 유발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식욕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넘치는 식욕으로 과식할 경우,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오를 위험이 크다.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는 '식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혈당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 식사 시에는 포만감이 큰 단백질과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식이섬유 위주로 섭취하면 식욕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수면이 부족한 경우 역시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은 필수다.

2. 운동 부족

당뇨 환자는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단, 보온에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여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 뇌혈관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당뇨 환자라면 추운 새벽에 운동하는 것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모자, 목도리 등을 사용하여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쿼트, 런지,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균형 있게 하면, 겨울철에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3. 감기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는 당뇨 환자는 ‘감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우리 몸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인슐린 작용을 방해한다. 감기 증상은 혈당 상승으로 이어지며, 높은 혈당치가 지속될 경우 기관지염,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겨울철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감기 예방이 필수인 셈.

만일 감기에 걸렸다면, 약을 복용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단기간은 괜찮지만, 당뇨 환자는 이미 복용하는 약이 많기에 감기약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간,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다면 주치의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더 나아가 감기 증상으로 힘들더라도 혈당 관리는 필수다. 평소와 같은 식단, 생활습관 유지를 통해 당뇨병과 감기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

4. 건조한 피부
겨울철 춥고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혈관 수축으로 발의 혈류량에 영향을 줘 당뇨병성 족부병변 위험을 높인다.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성 족부병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상재형 원장(미래본병원)에 따르면 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수시로 발에 상처가 없는지 확인하며 건조하지 않도록 크림 등을 발라 보습을 잘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상재형 원장은 “발에 상처가 생겼을 때 자가 치료 시 2차 감염의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상재형 원장 (미래본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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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재형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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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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