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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들은 저혈당을 대비해 간식 한 두 개쯤은 가방, 또는 주머니에 챙겨두고는 한다. 그런데 정확히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몰라 단순히 달콤한 음식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저혈당 대비 간식, 그저 달콤하기만 하면 되는 걸까. 당뇨 환자라면 겪을 수 있는 위기 상황, ‘저혈당’의 위험성과 대처법에 대해 짚어본다.


당뇨 환자라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저혈당의 대처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요동치는 혈당…’저혈당’이 몸에 미치는 영향
저혈당은 혈액 내 인슐린의 양이 많아지거나, 포도당의 소모가 커져 혈당이 70mg/dL 이하로 낮아진 상태를 말한다. 저혈당은 당뇨 진단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인슐린 합성과 분비에 문제가 있는 ‘당뇨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2015년 ‘플로스 원(Plos one)’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 53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간 평균 19회의 경증 또는 중등도의 저혈당 증세와 평균 1회의 중증 저혈당 증세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혈당 증세는 다양하다. 가볍게는 배고픔, 불안감, 온몸 떨림, 두통, 어지러움, 식은땀 등의 증상부터 심해질 경우 말이 어눌해지고, 창백해지며, 심지어 경련, 실신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혈당이 2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심각한 저혈당의 경우,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저혈당 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서종필 원장(365늘속편한내과의원)은 하이닥 Q&A에서 “식은땀, 어지러움 등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당수치 검사를 통해 진짜 저혈당 증상인지 감별할 것”을 권했다. 이어 증세가 나타났을 시 “당을 즉시 보충할 것”을 강조했다.

혈당 측정 후 70mg/dL 이하라면 당질 15g을 섭취해야 한다. 당질 15g은 각설탕 4~5개, 사탕 3~5개, 꿀 한 큰술 정도다. 단, 복합당 식품이나 지방이 함유된 식품은 피해야 한다. 초콜릿, 아이스크림, 빵 등 복합당 식품이나 지방이 함유된 식품은 단순당 식품과 비교해 당을 올리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 저혈당 증세를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단순당’을 선택하여 섭취해야 한다. 만약 단순당 섭취 15분 후, 저혈당 증상이 지속된다면 15g의 당질 식품을 추가로 섭취해야 한다.

저혈당 예방법
저혈당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당뇨 환자의 경우 식사를 거르거나, 섭취량이 적어 저혈당 증상을 겪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음식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을 삼가야 한다.

평소 자가혈당측정을 하는 것도 도움된다. 자가혈당측정을 하면 혈당의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저혈당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자가혈당측정은 보통 식전, 식후 2시간, 취침 전 등의 시점에 측정하지만, 추가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구체적인 혈당 검사 시간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평소 복용하는 약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만약, 반복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평소 복용하는 약이 본인과 맞지 않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복용양도 중요하다. 약을 필요 이상 많이 복용할 경우 저혈당 증상이 찾아올 수 있다.

무엇보다 증상이 나타난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 원인을 파악하고, 증상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위험인자를 제거해야 한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서종필 원장 (365늘속편한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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