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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은 뼈와 치아의 구성요소이고, 근육과 신경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김지영 약사는 “칼슘 하면 골다공증이 생각나는데 그래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하고, 성장기 청소년과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영양소이다”라고 설명한다.

한국인 영양 섭취기준에 따르면, 청소년은 800~900mg을 권장하고, 20 세 이후가 되면 700mg 정도를 권장한다. 하지만 국민 영양통계를 보면 한국인 칼슘 섭취량은 500mg 정도로 많이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영양제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은데, 김지영 약사는 “아무래도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칼슘을 과잉 섭취하면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까?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칼슘을 과잉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을 주고 요로 결석 등 여러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쓰고 남은 칼슘이 석회화되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칼슘을 보충제 형태로 과다하게 먹으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 역시 커진다고 한다. 심장에 피를 공급해야 하는데, 칼슘이 침착되면서 플라크가 형성돼 심근경색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지영 약사는 “음식으로 섭취한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으니 식사를 통해 400mg 섭취한다고 하면, 하루 200mg 정도 복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괜찮다”라고 설명한다.

칼슘은 먹는 방법 역시 중요하다. 특히 칼슘이 몸에 들어가는 속도가 중요한데, 한 번에 너무 많은 용량을 먹으면 혈액 속에 일시적으로 칼슘 함유량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혈관 벽에 침착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소량을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비율이 정상적인 상태보다 훨씬 더 떨어져 침착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하루에 2,5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하게 되면 철이나 아연 등 다른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칼슘을 먹으면 위장 장애가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칼슘의 가장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위장장애를 꼽을 수 있다. 트림이 나고 더부룩하며 가스가 찰 수 있는데, 속이 불편하고 쓰리다고 해서 제산제를 함께 먹으면 더욱 안 좋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탄산칼슘을 먹으면 복부팽창, 경련과 같은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탄산칼슘이 위산 생성을 차단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 때 제산제와 칼슘을 함께 복용하면 칼슘이 과해져서 우유-알칼리증후군이 발생하여 우리 몸의 항상성이 무너질 수 있고, 위장장애 증상도 더욱 심해져 구토·구역을 유발할 수 있다.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칼슘 영양제를 먹을 때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칼슘은 근육을 수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너무 많은 칼슘이 결장의 근육 벽에 존재하면 대변이 통과하기 어려워진다. 대변이 결장에 오래 머물수록 수분을 더 흡수해 대변이 단단해지기 때문에 변비를 유발한다. 이런 경우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하면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장벽의 긴장을 줄여 천연 완하제로 작용해, 칼슘의 변비 부작용을 완화시킬 수 있다.

김지영 약사는 “칼슘 영양제의 생체흡수율은 낮은 편이라서 용량 과다로 인한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전한 영양제 복용을 위해서는 권장 용량 이상으로는 먹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김지영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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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롬 사진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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