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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군은 수용성이라서 몸에 축적될 위험이 적고, 다른 영양제에 비해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편이다. 하지만 특정 증상이 나타나면 비타민 B 섭취를 중단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 김지영 약사가 소개했다.

1. 심한 위장장애가 나타난 경우
고함량 비타민 B군 영양제를 먹고 나서 평소 위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더부룩함을 많이 느끼고 심하면 두통까지 올 수 있다. 영양제를 식사 후 바로 먹어보고 그래도 위장장애가 심하다면 용량을 낮춰보고, 그래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중단할 것을 권한다. 몸에 좋아지려고 챙겨 먹은 영양제가 매일 먹을 때마다 속이 아프고 두통까지 유발하면 오히려 일상생활의 컨디션을 더욱 떨어뜨릴 수 있다.

2. 수면장애가 생긴 경우
비타민 B는 활력을 주는 비타민이다 보니 고용량으로 먹다 보면 종종 밤에 잠이 잘 오지 않거나, 깊게 자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김지영 약사는 “이런 경우에는 비타민 섭취 시기를 아침이나 점심, 식사 후로 바꿔보고 계속 수면장애가 있다면 일단 섭취를 끊은 다음 수면장애가 바로 개선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한다. 비타민 B군은 수용성이라서 하루 이틀만 끊어도 바로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전후 관계 확인이 쉬운 편이다.


비타민 B 영양제를 먹고 수면 장애가 생긴다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3. 홍조나, 가려움, 피부 발진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김지영 약사는 “나이아신은 비타민 B3인데, 히스타민을 활성화할 수 있어 고용량 복용 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간혹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원래 나이아신은 혈관 확장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과용량 복용 시 혈관 확장 작용이 과하게 되어 홍조가 생길 수 있으니 적정량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량을 복용하여도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4.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통풍환자는 비타민 B군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통풍은 우리가 먹은 단백질이 대사가 잘 되지 않아 요산이라는 중간 노폐물이 되어 발생하는데, 간 대사를 촉진할 때 비타민 B가 주요 효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오히려 비타민 B3인 나이아신을 과용량 섭취하면, 수용성 비타민이다 보니 소변을 통해 배설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요산과 경쟁 관계가 되어 요산 배출을 저해하는 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요산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면 관절 쪽에 침착되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나이아신 함량을 줄이거나, 영양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이 밖에도 흔하지 않은 경우지만 비타민 B군을 고함량 복용 후 심한 구역·구토와 함께 황달 현상이 일어나거나, 소변 색이 흑색으로 변하는 간 손상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하는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영양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를 끊은 뒤에 증상이 사라졌다면 약으로 인한 부작용일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도움말= 김지영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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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롬 사진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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