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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은 대부분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장 건강과 면역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유산균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이에 반해 부작용이나 독성 연구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진행된 것이 거의 없다. 김지영 약사는 “균종과 혼합비율, 정량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위험성에 대한 질문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을 만큼 안전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여러 유산균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다른 영양제에 비해 안전한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은 뒤 패혈증에 걸려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특수한 경우이긴 하지만, 유산균으로 인해 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 만큼, 김지영 약사는 유산균을 끊어야 하는 위험 신호에 대해 소개했다.

1. 2주 이상 알레르기 증상이나 4주 이상 장 트러블이 지속하는 경우
유산균을 복용한 이후, 초기에는 오랜 기간에 걸쳐 나빠졌던 장 건강이 호전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반응으로 볼 수 있다. 균 교대 현상이 일어나면서 가스가 차고 배가 살살 아프며, 설사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하거나 통증이 심하면 부작용일 수 있으니 유산균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김지영 약사는 “개인이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유산균 복용 방법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너무 많은 양을 먹을 경우 균 생태계가 교란되어 설사와 복통이 반복되어 나타날 수 있다.

유산균을 먹고난 뒤 고열이나 과호흡, 심박수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단해야 한다

2. 감염 증상이 나타난 경우
아주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유산균 복용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고열이 오래 지속하는 경우, △전신 부종, △피부에 수포가 발생하는 경우, △과호흡이 생기거나 심박수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 △오락가락하는 정신착란, △어지럽고 심한 구역감과 같은 증상은 혈액 내로 세균이 들어와 조절되지 않는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다. 김지영 약사는 “이러한 증상들은 유산균 복용 후 염증이 생긴 상황인데, 흔하지는 않지만, 유산균도 균 자체이기도 하고, 표기가 안 된 혼합세균에 의한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한다. 유산균 배양 시에 투입 균주 이외에 의도치 않은 균에 의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산균을 살 때 반드시 식약처 인증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러한 유산균 섭취로 인한 부작용은 어떤 사람에게 잘 나타날까? 대부분 건강한 사람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크론병,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심하게 떨어진 경우,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유산균을 먹기 전 주치의와 상의 후에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고, 수시로 자신의 몸 상태를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도움말 = 김지영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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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롬 사진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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