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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서늘해지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 중 하나이다. 치료를 꾸준히 해도 쉽게 낫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가 우리 아이만큼은 건강한 유년 시절을 보내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이 소아 아토피를 진단받는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건강한 피부로 회복하기 위한 치료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소아 아토피는 '올바른 진단, 꾸준한 치료, 꼼꼼한 생활관리'라는 삼박자가 맞아야 치료 가능한 까다로운 질환이다. 치료를 받아도 집에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악화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긁는 행위, 건조한 공기, 그리고 밀가루 음식, 튀긴 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 등이 있다.

아이가 가려움으로 피부를 긁고 싶어 할 때는 거즈에 식염수를 적셔 드레싱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차가운 손수건으로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렵다고 환부를 긁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손톱을 짧게 잘라 관리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아이의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순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밀가루 음식, 유제품, 인스턴트 음식, 초콜릿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아토피 환자의 대다수가 땀이 잘 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신욕을 꾸준히 해서 땀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린 상태로 오랜 시간 노출되면 땀 자체가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땀이 나면 바로 닦아주어야 한다. 집에서 소아 아토피를 관리할 때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법은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다.

많은 질환이 그렇듯 아토피 역시 개인의 증상과 심각도에 따라 치료 방향과 주의할 점이 달라지므로, 이러한 부분을 모두 고려한 후 맞춤 처방을 하는 한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원에서는 아토피의 원인을 면역 체계의 불균형에서 찾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한약, 침, 약침, 뜸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표가나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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