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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혈전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혈행 개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혈전은 혈액 성분이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국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기는 덩어리로, 혈관을 좁히거나 막아 혈류를 방해한다. 혈전 예방을 위해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 중 하나인 ‘나토키나아제(Nattokinase)’는 낫토에 함유된 성분으로, 혈관 노폐물을 청소해주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지영 약사는 나토키나아제의 효능과 섭취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낫토에서 얻은 혈전 용해 효소, 나토키나아제
나토키나아제는 이름에서도 유추해볼 수 있듯이, 발효시킨 콩으로 만든 일본의 전통 음식인 낫토에서 유래된 효소이다. 콩이 낫토균에 의해 발효되면 끈끈한 실처럼 보이는 점액이 생기는데, 이것에서 나토키나아제를 얻을 수 있다.


나토키나아제는 낫토에서 얻을 수 있다

나토키나아제는 1987년 히로유키 스미(Hiroyuki Sumi) 박사에 의해 알려졌다. 히로유키 박사는 혈전에 낫토를 첨가해 18시간 만에 완벽히 용해된 것을 발견한 뒤, 이후 낫토에서 나토키나아제를 분리했다. 나토키나아제는 혈전 용해 효소로 작용하는데, 김지영 약사는 “나토키나아제 그 자체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인 혈전 및 죽상경화 플라크의 구성 요소인 피브리노겐을 분해해 혈전을 녹일 수도 있고, 혈전 용해 효소의 전 단계 물질인 프로유로키나아제를 활성화시켜 플라스민이라는 효소를 통해 혈전을 용해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토키나아제의 작용 기전이 단백질 찌꺼기를 제거해 혈관을 청소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되는데, 최근 연구를 보면 실제로 혈액이 응고된 것을 분해해 피의 끈끈한 점도를 낮추어 심혈관계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뇌경색이나 혈전증, 죽상동맥경화, 협심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 먹으면 도움이 되고, 혈액을 묽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손발 저림이 심하거나 하지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나토키나아제의 섭취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레닌-앤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을 통해 혈압이 조절되는데, 레닌이 분비되어 앤지오텐신의 양이 증가하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상승한다. 김지영 약사는 “이 과정에서 나토키나아제는 안지오텐신을 활성화하는 인자를 억제해 혈압을 낮춰준다고 하는데, 현재 고혈압 치료 약으로 사용되는 의약품과도 비슷한 기전이라 꽤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나토키나아제, 어떻게 먹을까?
나토키나아제는 효소라서 큰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영양제에 속하지만, 혈우병이 있거나 혈액응고 억제제인 와파린을 복용하거나, 이외에도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먹는 경우, 저혈압이 심한 사람은 주치의와 상의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나토키나아제의 혈액을 묽게 하는 성질 때문에 수술 예정이 있는 경우에도 과도한 출혈 방지를 위해 적어도 수술 2주 전에는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평소 식사할 때 낫토를 잘 챙겨 먹을 수 있으면 좋지만, 특유의 냄새나 미끈하면서도 끈끈한 식감 때문에 먹기 힘들다면 영양제로 하루에 2000FU정도 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효소이다 보니 식사 후에 먹는 경우 위의 산에 의해 분해될 수 있으므로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도움말 = 김지영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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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롬 사진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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