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트임 수술은 애초에 방법이 다른 예도 있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방법이지만 병원마다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떤 수술 방법이 과연 좋을 것인지 고민 되는 것이 현실이다. 앞트임 수술은 표현하는 눈 앞머리 모양이 원래 사람이 가진 완만하고 부드러운 V각 느낌의 눈 모양이 될 때 가장 자연스럽고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 부작용 증상들을 볼 수 있으며, 적절하지 못한 앞트임 모양으로 복원술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과연 어떤 모양이 나타났을 때 앞트임 부작용을 초래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잘못된 앞트임 수술로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앞트임 수술 후 둥글게 패어 보이는 눈 앞머리 모양: 눈 앞모양을 둥글게 만들 때 나타날 수 있다.
-깔끔하지 못한 눈 앞머리 모양: 눈 앞구석 끝점의 위치나 높이를 정확하게 설정하지 못하거나 과다한 피부 절제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눈 앞머리 바깥의 반흔 형성(손톱자국 같은 흉터):절개선이 눈의 경계를 벗어나는 수술 방법의 결과이거나 과다한 조직의 제거 및 피부의 긴장력을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눈물샘의 과다한 노출: 눈의 비율이나 개인적인 기호에 맞게 눈물샘(누호)의 노출이 적당해야 하는데, 과다하게 이루어진 경우는 어색해 보일 수 있다. 적절한 수술의 기준과 눈물샘의 노출 기준을 정확히 잡아야 많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다. 누호의 노출량은 전체 누호에서 20~80% 정도 보이는 것이 좋다. 눈물샘의 노출이 적으면 눈 길이가 좁아 답답해 보이며, 반대로 눈물샘의 노출이 많으면 인상이 강해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인다.
앞트임은 실제 눈 사이의 거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눈 앞머리 피부 간의 거리를 줄이는 수술이다. 적당하고 조화로운 거리는 가로 길이나 옆 얼굴의 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개인 차이에 따라 트임의 정도를 조절한다면 분명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고 이상적인 눈 모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수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차지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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