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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피부 질환은 가려움, 건조함, 따가움, 열감 등 다양한 증상만으로도 충분히 괴롭지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다. 특히 얼굴, 목, 손 등 옷으로 가리기 어려운 부위라면 고민은 더욱 심각해진다.


건선의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더운 여름에도 옷을 가볍게 입지 못하고 몸을 숨기는 사람이라면 어느덧 선선해진 날씨에 안도의 한숨을 쉴지도 모른다. 하지만 방심은 이르다. 환절기야말로 피부 질환을 가진 사람이 가장 무서워해야 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가을, 겨울이 되면 심해지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건선’이다.


◇ 피부에서 하얀 부스러기가 떨어진다면?

건선은 표피세포의 이상증식으로 은백색의 인설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눈에 띄지 않는 크기의 붉은 반점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부위가 넓어지고 각질의 두께 또한 두꺼워진다. 일반적으로 가려움증이 동반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간혹, 건선으로 인해 나타난 각질을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억지로 뜯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경우 피부에 지나친 자극을 주어 증상이 더 심각해지거나 2차 감염 등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원인을 고려한 건선 치료가 중요

건선의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주로 T 세포가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T 세포 과도한 활성화와 면역세포들 사이의 신호전달을 하는 사이토카인들의 분비 증가로 각질세포의 형성이 증가되고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즉 면역 세포가 과활성화되어 자기 세포 자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피부뿐만 아니라 관절, 혈관 등 다양한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전신으로 퍼질 가능성도 높고 치료 또한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만큼, 늦지 않게 의료진의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 면역력 개선을 돕는 한의학

한의원에서는 피부 질환의 원인을 피부 겉으로 드러난 병변에서 찾지 않는다. 균형이 무너진 내부 면역체계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과활성화 되어 있는 면역계를 안정화시키고, 곳곳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킨 후 기와 혈이 잘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의 상태를 고려하여 처방한 한약과 피부 병변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침 치료, 외용제 치료, 광선 치료가 병행된다. 치료가 까다롭기로 널리 알려진 ‘건선’도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올바른 치료가 꾸준히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나을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송요안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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