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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질 성형’ 혹은 ‘이쁜이 수술’로 알려진 질 축소수술은 이완된 질 폭을 좁혀주는 여성 성형이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넓어진 질을 좁혀주는데 적지 않은 비용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간혹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


질 성형


질 성형 후 통증은 왜 생길까?
성생활에서 오는 통증 중 질 건조증 다음으로 많은 여성이 호소하는 것은 ‘질 성형 후의 통증’이다. 이 경우 폐경 전에는 괜찮았지만 질 성형 후 폐경이 되고, 2~3년 후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통증의 이유는 질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다. 폐경 이전의 질 입구 쪽 피부는 매우 탄탄하다. 하지만 폐경이 되고 2~3년 정도 지나면 외음부 쪽 질벽이 굉장히 얇아진다. 피부색도 약간 노랗게 변하며 점막이 얇아서 혈관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태라면 조그만 자극에도 질 피부가 아프고 찢어질 수 있다.

폐경이 되면 넓었던 질 또한 좁아진다. 단순히 폭만 줄여주는 게 아니라 질 점막의 두께가 얇아지고 표면이 건조해진다. 이런 상태를 ‘위축성 질염’이라고도 하는데 이로 인해 폐경 이전에는 괜찮았던 성생활도 통증 때문에 어려워진다.

질 성형 후 통증이 발생하는 문제는 질이 위축되는 걸 고려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폭을 좁힐 때 생긴다.

질 성형 후 통증 치료할 수 있을까?
폐경 이후에 통증 때문에 내원하게 되면 질 성형 여부를 확인한다. 확인해 보면 적지 않은 사례에서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한, 성관계 당시만 아픈 게 아니고 관계 후 2~3일까지도 아프다고 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다행스럽게도 질 성형 후 생긴 통증을 치료할 방법은 있다. 치료는 각자의 질 상태에 맞춰 방법을 찾아야 하며, 나이와 관계없이 거의 치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질을 근육까지 너무 과도하게 좁힌 경우라면 치료가 어려울 순 있다. 때문에, 질 성형을 할 때 너무 과도한 좁힘은 되려 성생활에 이롭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흔히들 성생활은 50세 이후에는 안 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성생활 수명도 길어지고 있다. 통증만 없다면 80세까지도 가능하다. 횟수에 차이가 있지만 가능하다. 사실, 중년의 성생활을 방해하는 건 통증이다. 질 건조증으로 인한 통증이나 과도한 좁힘으로 생기는 통증이 없다면, 성생활은 계속 이어질 수 있다. 그러니, 질 성형을 함에 있어서 폐경 후 질 상태까지 고려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관수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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