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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는 대부분의 사람 몸 여기저기에 존재하는 곰팡이(진균)의 한 종류다. 위장과 질 내부, 외음부, 항문 주변, 구강에서 살고 있다. 평소 몸이 건강할 때는 칸디다균이 문제 되지 않다가 건강이 나빠져 칸디다 균이 과하게 증식하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만성 피로, '아구창'이라 불리는 구강 칸디다증,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브레인포그,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질염, 우울증, 두통, 알레르기, 관절 통증 등이다.

칸디다균이 과증식하는 이유는 면역력 저하나 안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 때문이다. 만성 스트레스와 당분이 많은 음식, 항생제 복용, 당뇨병 등에 의해 칸디다균이 정상 수치 이상으로 번식하는 것.

체내 칸디다균의 증식을 막는 칸디다 식단의 창시자 리사 리차즈(Lisa Richards) 박사는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lifehack을 통해 칸디다균의 과증식을 막는 3가지 방법을 설명했다.

1. 저당분, 항염증 식단

칸디다균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대부분을 탄수화물로부터 얻는다. 탄수화물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된다. 따라서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거나 설탕 및 액상과당을 많이 먹는 것은 칸디다균의 먹이를 풍부하게 공급하는 것과 같다.

저당분, 항염증 식단을 실천하면, 칸디다균의 먹이를 차단해 칸디다균이 증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게 된다. 곡물을 섭취할 때는 보리, 귀리, 퀴노아 같은 저탄수화물 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일을 먹을 때는 과당이 적은 수박, 딸기, 귤, 오렌지, 바나나 등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고구마, 감자, 옥수수, 완두콩 등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한 채소는 좋지 않다. 장내 염증을 유발하는 글루텐을 먹는 것도 삼가야 한다. 일반 밀가루나 기타 글루텐 함유 곡물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빵과 과자, 국수 등의 면, 간장, 케첩 같은 조미료 등에는 글루텐이 들어있다.

2.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섭취

체내 면역세포의 약 70%는 장에 분포한다. 소화기관과 장내 서식하는 100조 개 이상의 균이 감염과 질병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소화와 면역이라는 장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장에 사는 유익균은 더 높은 비율로, 유해균은 더 낮은 비율로 구성돼야 한다.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 한 가지 방법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장내 유익균을 총칭하는 말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젖산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 젖산이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유해균을 죽이고, 유익균은 증식시키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중 많은 것이 젖산, 즉 유산을 만들어내는 유산균이기 때문에 유산균으로도 불린다.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칸디다균의 과증식을 막을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그릭·플레인 요거트, 김치, 된장 및 청국장, 자연산 치즈, 콤부차 등이 있다. 특히, 칸디다 질염으로 고생한다면, GR-1과 RC-14 균주가 들어간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요도와 질에서 각각 분리한 균주로 질 내에 잘 정착해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

3. 천연 항진균제 섭취

칸디다 감염증이 생겼다면, 진균을 죽이는 약제인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항진균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

항진균제의 부작용이 걱정되는 이들을 위해, 항진균 효능을 지닌 천연 물질 3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코코넛 오일에 든 지방산인 '카프릴산'이다. 카프릴산 성분이 든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코코넛 오일을 요리 재료로 써 섭취하면 좋다.

두 번째는 '오레가노 오일'. 허브의 일종인 오레가노 잎을 추출한 오레가노 오일이 칸디다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매일 복용하면 칸디다 증식을 강력히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마지막으로, '마늘'의 알리신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조엔(Ajoene)이라는 성분은 진균을 효과적으로 죽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Smart tag : 질염(칸디다) 만성피로증후군 칸디다증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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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채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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