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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노화에 따라 뇌의 인지 기능도 문제가 발생한다.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면서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치매의 전 단계의 경우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항간에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B군을 섭취하면 치매 예방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과연 사실일까? 이에 오정석 약사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영양제

오메가-3 지방산과 엽산, 비타민 B6, B12를 6개월 이상 섭취하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오정석 약사가 언급했다. 오정석 약사는 “치매 전, 가벼운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에는 뇌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 비타민 B군과 오메가-3 지방산을 함께 복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경도인지장애'는 노화에 따른 기억력과 인지 기능 감퇴가 정상 수준을 넘어선 상태를 가리키는데, 이는 기억 장애를 동반하면서 치매의 강력한 위험요인이 된다. 이에 오정석 약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50% 이상이 5년 이내에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정석 약사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영양제를 복용하며 예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뇌의 인지기능에 대한 연구 결과

오정석 약사에 따르면, 인지기능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먼저 이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 기능과 오메가-3 지방산의 혈중 농도를 측정한 뒤에 이루어졌다. 이들은 2년이라는 기간동안 엽산과 비타민 B군의 비타민 B6, B12를 섭취했다. 그 결과, 인체 내 오메가-3 지방산의 수치가 높으면 핵심 비타민 B의 효과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오정석 약사는 “오메가-3 지방산의 혈중 농도가 낮은 사람에게는 비타민 B를 복용하고도 인지 기능에서 효과가 거의 없다는 점이 확인되었고, 이와 반대로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높은 사람의 경우에는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라고 정리하며, 오메가-3와 비타민 B가 치매 예방에 필요한 영양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오정석 약사는 오메가-3와 비타민 B가 혈중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 농도를 낮춘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호모시스테인은 우리 몸에서 아미노산 일종인 시스테인(Cysteine)과 메티오닌(Methionine)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오정석 약사는 비타민 B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 위축과 기억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며, 호모시스테인 혈중 농도가 평균 이상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서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비타민 B군의 섭취는 치매 위험성과 관련한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낮춰줄 수 있다고 오정석 약사가 언급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 역시 호모시스테인의 양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변화를 측정해 병을 개선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오정석 약사가 답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인지 장애를 넘어 이미 치매가 진행된 경우라면 영양제로 효과를 얻기 어렵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오정석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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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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