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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및 관절의 피로감은 자극에서 비롯된다. 신체 외부에서 강한 자극을 갑작스럽게 받는 경우는 물론이고, 약한 자극이라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관절(인대, 연골 등)과 근육에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 손상 정도에 따라서는 염증을 완화하는 소염제를 복용하기도 하며, 수술이나 물리치료 등 의료적인 처치가 불가피할 때도 있다.
사실, 관절과 근육 손상은 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이기도 하다. 일을 할 때, 운동 중에, 간혹 사소한 움직임에서 부상을 입기도 한다. 예기치 못한 부상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회복할 방법은 무엇일까? 일상에서 직접 시도할 수 있는 ‘스포츠테이핑’을 소개한다.


스포츠 테이핑: 근육과 관절의 기능 및 안정성 강화
부상이 경미하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다. 다만, 부상 정도가 다소 심하거나, 회복에 속도를 내고 싶다면 테이핑을 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테이핑은 근육 및 관절의 기능과 안정성을 강화하며 회복을 돕는다. 또한 테이핑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상적인 수준을 벗어나는 운동을 할 때도 테이핑을 권장한다. 운동 강도가 심해지면 평소보다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더해지는데, 이때 테이핑은 신체 움직임을 지지하면서 부상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한다.


테이핑은 근육과 관절을 지지하면서 심리적인 안정 효과도 줄 수 있다


기능성테이핑: 가동성 확보, 안정성은 물음표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면 부착되어 있는 관절에서도 움직임이 발생한다. 흔히 말하는 ‘가동성’이란 바로 이러한 관절의 움직임(가동) 범위와 정도를 뜻하는 말이다. 보통 테이핑을 하면 가동 범위에 제한이 생기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능성테이핑(키네시오테이핑)'이다.
기능성테이핑은 가동성을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테이핑으로, 근육의 올바른 움직임을 도와서 그 기능을 회복하는 데 효과를 보인다. 다만, 가동 범위를 확보하는 만큼 관절을 확실하게 잡아주기는 어렵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관절에 큰 부상이 있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완전히 고정해 주는 고정용테이핑을 추천한다.


고정용테이핑: 높은 안정감, 가동성에는 제한
발목을 접질려서 인대가 심하게 늘어났거나, 무릎 부상으로 십자인대 및 반월상연골 등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경우라면 가동 범위가 제한적일 것이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움직여야 할 일은 생기기 마련이다. 어쩔 수 없는 외출이나 운동 경기(대회) 출전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부상이 더 이상 심화되지 않도록 '고정용테이핑(c-테이핑)'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고정용테이핑은 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외부에서의 자극은 최소한으로만 받아들이게 돕는다. 물론, 말 그대로 ‘고정'인 만큼 가동성이 꽤나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테이핑 유형별 특장점을 구분하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테이핑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야
관절과 근육에 이로운 테이핑이지만,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적절히 구분해서 시도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만약 농구를 한다면, 충격 흡수량이 크고 움직임의 변수가 많은 무릎과 발목에는 고정용테이핑을 하고,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은 어깨나 팔꿈치에는 기능성테이핑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어깨나 팔꿈치도 몸싸움을 통해 갑작스럽게 부딪힐 수 있지만, 체중이 지속적으로 실리는 무릎과 발목에 비한다면 고정용보다는 기능성을 택하는 편이 효율적이겠다. 고정용과 기능성의 장점을 더한 테이핑이라면 가장 좋겠지만, 이 역시도 상황에 따라서 판단해야 한다. 불편했던 부위가 어느 정도로 회복되었는지, 지금 해야 하는 활동의 종류와 목적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고 관절 특성에 적합한 테이핑을 적용해 보자.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운경 (운동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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