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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이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뇌 질환으로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동핀란드대학교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인 5xFAD 쥐와 일반 야생 쥐를 통해 규칙적인 신체운동과 뇌의 철분 대사 조절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했다. 2017년 발표된 연구(The role of iron in brain ageing and neurodegenerative disorders)에 따르면 뇌에 철분이 축적되는 것과 철분 대사의 변화는 뇌의 노화나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주성분인 베타 아밀로이드 형성과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5xFAD 쥐(알츠하이머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성향의 쥐)와 일반 야생 쥐를 운동하는 5xFAD 쥐 그룹과 운동하지 않는 5xFAD 쥐 그룹, 운동하는 일반 야생 쥐 그룹과 운동하지 않는 일반 야생 쥐 그룹으로 나눴다. 1.5~7개월의 관찰 기간 뒤, 연구진은 쥐의 뇌와 근육에서 철분 수치와 철분 저장 촉진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운동이 뇌의 철분 대사 및 운반을 변화시키고 근육의 철분 함량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선 운동은 쥐의 뇌 피질에서 페리틴(Ferritin)과 헵시딘(Hepcidin)의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리틴과 헵시딘은 뇌의 피질에서 철분 저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운동은 또한 5xFAD 쥐의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의 양을 감소시켰고 동시에 염증을 촉진하는 신호분자 인터루킨 6(IL-6)의 농도도 낮췄다. 인터루킨 6는 염증 발생 시, 헵시딘에 영향을 주어 철분 저장을 촉진한다. 사람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내에서 순환하는 인터루킨 6의 양을 억제하고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이 수치를 증가한다.

따라서 연구진은 규칙적인 운동이 인터루킨 6를 억제함으로써 노화와 알츠하이머병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추측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헵시딘과 인터루킨 6의 감소를 밝힌 첫 번째 연구”라고 밝히며 “연구의 주요 한계는 사람이 아닌 쥐를 통한 실험이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8월 13일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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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래환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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