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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을 성병, 정확하게는 성매개 감염병(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이라고 한다.

2020년에 변경된 법정감염병 분류체계에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임질, 클라미디아감염증, 연성하감, 성기단순포진, 첨규콘딜롬, 매독,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까지 총 8종의 성매개감염병이 포함돼 있다.

성병이 의심되는 경우 남성은 소변, 정액, 전립선액 등을 검사한다. 여성은 소변, 질 또는 자궁경부 분비물을 이용하여 검사하며, 성병 검사는 지정된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결과는 약 2~7일 정도 소요된다. 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 성병 의심 증상

1. 생식기의 가려움증, 분비물, 염증, 악취가 생겼어요.

"클라미디아"
"임질"
"유레아플라즈마"
"트리코모나스"


외음부의 통증과 불쾌한 분비물은 세균, 원충으로 인한 감염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클라미디아, 임질, 유레아플라즈마 등의 세균 또는 트리코모나스와 같은 원충에 의한 감염성 질환은 생식기의 통증이나 가려움증, 나쁜 냄새, 분비물을 유발할 수 있다.

성접촉 후 1~3주 정도 지나면 나쁜 냄새, 생리통, 복통, 성교통, 가려움증, 소변 시 통증, 분비물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일반적인 증상과 비슷해 알아차리기 어렵다. 또,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감염성 질환은 후유증이 큰 편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골반염, 방광염을, 심한 경우 자궁암이나 자궁외임신, 불임 확률을 높인다. 또, 조산, 산도를 통한 신생아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콘돔 사용 등의 안전한 성행위로 감염률을 낮출 수 있다.

감염자와 성행위를 했던 사람도 같이 치료받아야 한다. 성접촉 후의 감염성 질환은 산부인과, 비뇨기과, 감염내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2. 성관계 후 피부 발진, 미열, 몸살 기운이 있어요.

"매독"
"임질"
"에이즈(AIDS)"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후 전신에 나타나는 미열이나 몸살 기운은 매독이나 임질 또는 에이즈 같은 바이러스 감염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매독의 경우 통증이 없는 피부궤양, 발진, 발열, 인후통, 두통, 근육통, 체중감소 등이 나타난다. 방치했을 경우 내부 장기 및 뇌와 중추신경계까지 침범할 수 있다.

임질에 감염되면 남성은 요도염을 일으켜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염, 농성 질 분비물, 배뇨통, 빈뇨, 긴박뇨 등이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부고환염, 전립선염, 자궁내막염, 난관염, 골반염, 불임, 뇌수막염이나 심내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에이즈는 가장 무서운 성매개질환으로 알려졌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각종 감염증이 나타난다. 발열, 인후통, 임파선 비대,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역, 구토, 피부의 구진성 발진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뇌수막염, 뇌염, 근병증 등이 동반된다.

매독, 임질, 에이즈 등의 바이러스 감염은 산부인과, 비뇨기과, 감염내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3. 성기 주변에 궤양이나, 물집, 사마귀가 생기고 주변으로 번져요.

"2형 헤르페스"
"첨규콘딜롬 (곤지름)"
"연성하감"
"매독"

성병에 의한 궤양, 물집, 사마귀 등의 피부 증상은 원인 질환이 다양하다. 성기 근처에서부터 점차 항문까지 번져 나가며 접촉으로 잘 옮는 경향이 있다.

2형 헤르페스는 성기에 수포나 궤양이 생기며 발열, 근육통, 피로감, 무력감, 임파선 종대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곤지름이라고도 하는 첨규 콘딜롬은 닭 볏 모양의 사마귀가 생긴다. 통증은 없으나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그냥 두면 요도, 질, 항문, 인후 등을 막을 정도로 심하게 번질 수 있다.

연성하감은 음경, 외음부의 피부가 부어오르고 고름이 찼다가 터지며 궤양이 생기는데 통증과 임파선 부종,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매독으로 인한 궤양은 통증이 없으며 궤양의 경계가 뚜렷하고 단단한 경성하감이라는 특징적인 증상을 보인다. 성병에 의한 피부 증상은 산부인과, 비뇨기과, 감염내과를 방문해 치료받을 수 있다.

4. 그 밖의 원인

성병의 원인이나 양상은 그 외에도 무척 다양하다. 세균, 바이러스 외에도 진균, 원충 등의 감염, 옴이나 사면발이 같은 피부 기생충 전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 성병, 위험할 때는?

성병은 자신은 물론 성접촉을 가진 파트너에게까지 전염되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즉시 검사받아야 한다.

낯선 사람과 성관계하는 등 성병이 의심되는 경우나 성관계 후 입안에 하얀 꺼풀, 궤양 등이 생기는 경우, 성관계 후의 통증, 출혈, 배뇨통, 아랫배 통증이 있을 때도 위험하다. 또, 성기에 궤양이 생기거나 요도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병원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 및 치료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 김영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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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채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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