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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은 2019년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사망원인이다. 최근에는 심혈관 질환 발생 연령이 꾸준히 내려가고 있어 젊을 때부터 체중 조절,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심혈관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미 심혈관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의 경우는 어떨까? 심혈관 건강이 한번 나빠지면 돌이킬 수 없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젊은 성인기에 심혈관 건강이 좋지 않더라도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심혈관 건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의 이호규 박사 연구팀은 2003~2004년에 20~39세였던 성인 3,565,189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건강에 따라 0점부터 6점까지 점수를 부여했다. 숫자가 높을수록 심혈관 건강이 좋다. 평균 16.1년간의 추적 기간 동안 처음 심혈관 질환이 발병한 건수는 39,165건이었고 모두 55세 이전에 발생했다.

연구 결과, 심혈관 건강 점수가 0점으로 가장 낮은 집단의 심혈관 질환 누적 발생률은 0.23%으로 가장 높았고 심혈관 건강 점수가 가장 높은 6점일 때 심혈관 질환 발생률은 매년 0.02% 미만이었다. 다변량 조정 후, 심혈관 건강 점수가 0점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1점인 사람은 26%, 2점인 사람은 49%, 3점인 사람은 65%, 4점인 사람은 75% 5점인 사람은 82%, 6점인 사람은 85% 더 낮았다.

연구팀은 또한 2003~2004년과 2005~2008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참가자의 하위집단을 통해 심혈관 건강 점수가 올라갈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점수가 1점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1%씩 감소했다.

연구팀은 성명을 통해 “젊은 성인의 나쁜 심장 건강이 심혈관 질환 조기 발병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들이 심장 건강을 회복시키거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4일(현지시간) 학술지 Circulation에 게재되었고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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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래환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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