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칼럼

뉴스/칼럼>
헬시라이프

우리는 종종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잇몸이 붓는 경험을 하곤 한다. 보통 양치질을 하거나 식사를 할 때 조금 불편한 정도여서 병원을 가기보다는 잠을 더 자거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염증이 지속한다면 잇몸염증 즉 치주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잇몸염증이 심혈관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를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했다.



우선 잇몸염증(치주질환)은 잇몸이 빨갛게 붓는 질병이다. 직접적인 원인은 지속적인 플라크(세균막) 형성이다. 이러한 세균막이 단단해져 치석이 되면 세균막이 쌓이기 더 좋은 환경이 되고 잇몸 근처에서 계속해서 독소를 방출하면서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그 결과 치아를 지탱해주는 조직이 손상되고 치아와 잇몸 사이가 벌어져서 들뜨게 된다.

포시스 연구소와 하버드 대학의 과학자들이 최근 발간한 연구에 따르면 치주염이 있는 사람들은 주요 심혈관 질환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 즉, '잇몸염증'과 심장마비와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동맥염증'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한 것이다.

이들은 실험 참가자 304명의 동맥과 잇몸 단층촬영 검사를 한 후, 4년 동안 추적했다. 그 결과 이 중 13명이 주요 심혈관 질환에 걸렸다. 연구원들은 다른 위험 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잇몸염증(치주질환)이 심혈관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치주질환으로 골손실을 겪었던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고, ‘잇몸염증’이 활발하게 일어난 사람들만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졌다. 연구원들은 국소적인 잇몸염증이 활성화되면, 골수를 통해 신호하는 세포들이 반응하여 동맥 염증을 촉발한다고 보고 있다. 포시스 선임 연구원 토마스 반 다이크 박사는 "연령대가 있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잇몸 질환을 무시하는 것은 실제로 심장마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케일링만으로도 예방 가능한 잇몸염증(치주질환). 잠을 자도 잇몸이 자주 붓는다면, 내 심장과 혈관을 위해 치과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연구는 포시스 연구소와 하버드 대학에서 발간했으며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서 보도했다.



한편, 하이닥 치과 상담의사 조현재 교수는 임신성 치은염을 소개했다. 임신하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여 점막이 부풀어 올라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세모보다는 힘이 있는 칫솔로 닦는 것이 좋지만, 만약 잇몸이 약해졌다면 미세모와 같은 부드러운 칫솔을 일시적으로 사용하여 잇몸을 마사지하면서 치면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을 권장했다.


도움말 = 치과 조현재 교수

Smart tag : 치주질환 잇몸염(치은염 치주염 풍치) 치아 잇몸

뉴스 작성자

안채원 사진

안채원 건강의학기자

프로필 보기
  • 전문 건강의학
  • 이메일 hidoceditor@mcircle.biz

네티즌 의견

댓글 작성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