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칼럼

뉴스/칼럼>
질환·치료

백혈병은 혈액 또는 골수 속에 종양세포가 생겨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과도하게 증식해 생기는 질병이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생성이 억제된다.

백혈병에는 4가지 유형이 있는데, 각각 다른 방식으로 혈액 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만성 백혈병은 중년부터 노년까지 영향을 미치는 반면, 급성 백혈병은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주 발생한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백혈병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백혈병

1.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골수에서 시작되어 과립구라고 불리는 불건강한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 질환이다. 이는 부분적으로 필라델피아 염색체라고 불리는 유전자 돌연변이에 기인한다. 중년 성인에게 가장 흔하고, 어린이에게는 드물게 나타난다. 성인 백혈병 환자 중 15%가 만성 골수성 백혈병인 것으로 추정된다. 과립구는 적혈구, 혈소판, 건강한 백혈구를 위한 공간이 없도록 골수와 피를 대체한다. 초기 증상으로는 지나친 피로, 체중 감소, 밤에 나는 땀, 열병, 왼쪽 갈비뼈 밑 통증 등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치료법으로는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비정상적인 돌연변이를 치료하는 표적 치료법이 있다. 이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가진 사람들이 정상적인 수명에 더 가깝게 생존하도록 돕는다.

2. 만성 림프구 백혈병(CLL)
만성 림프구 백혈병 또한 골수에서 발생하며, 백혈구의 또 다른 형태인 과도한 양의 림프구가 생성되는 것이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 마찬가지로 중년층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성인용 백혈병의 가장 흔한 유형 중 하나이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는 달리 느리게 발전하는 특징이 있다. 증상으로는 부은 림프절, 지나친 피로가 있고, 쉽게 멍이 들거나 피가 날 수 있다. 다만, 이후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증상을 겪지 않을 수도 있다.

털세포 백혈병(HCL)은 만성 림프구 백혈병과 동일한 증상을 일으키는 희귀한 형태의 만성 림프구 백혈병이다. 현미경에 보이는 암세포의 모습 때문에 털세포라고 불린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주로 나이 든 남성에게서 발생한다. 다른 종류의 백혈병과는 달리 단계에 의해 정의되지 않으며, 치료가 어렵고 치료해도 재발할 수 있다.

표적 치료법은 초기 만성 림프구 백혈병 사례에서도 사용된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 따르면 한 번에 하나의 표적 치료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결합 치료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세포 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면역요법은 건강한 세포가 암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방법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3.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골수세포라고 불리는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있을 때 발생한다. 이러한 종류의 암은 과립성 백혈병, 비림프성 백혈병이라고도 불린다. 성인에게서 가장 흔하며, 빠르게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급성 림프구 백혈병을 치료했던 일부 성인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된다.

4. 급성 림프구 백혈병(ALL)
급성 림프구 백혈병은 과도한 양의 림프구가 원인이다. 만성적인 형태와는 달리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빠르게 진행된다. 하지만 급성 골수성 백혈병보다 치료하기 쉬울 수 있다. 어린이에게 흔하지만, 70세 이상의 백인 남성과 같은 성인에게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요법은 현재 어린이와 급성 림프구 백혈병을 가진 젊은 성인에게 사용되고 있다. 만성 림프구 백혈병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종류의 암에 걸린 노인을 위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요법을 사용할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표적 치료법은 암의 초기 단계에서 사용되는 반면, 수술과 줄기세포 이식은 다른 치료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 사용된다. 또한, 줄기세포 이식은 어린이에게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이닥 혈액종양내과 상담의사 박현민 원장은 “백혈병 자체로 사망하기보다는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항암제의 부작용이 무서워 치료하지 않으면 백혈병의 급성 악화로 사망할 수 있다.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주치의가 항암제 치료를 권하지 않을 수 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박현민 원장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Smart tag : 백혈병 혈액·조혈

뉴스 작성자

박현민 사진

박현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프로필 보기
유희성 사진

유희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프로필 보기
  • 전문 건강
  • 이메일 hidoceditor@mcircle.biz

네티즌 의견

댓글 작성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