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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자차' 혹은 '유기자차'란 말을 들어보았는가. 차(茶) 이름이 아니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와 '유기 자외선 차단제'의 줄임말이다. 자외선 폭격의 계절인 여름이 성큼 다가온 지금, 내 피부에 딱 맞는 자외선 차단제는 무엇일까.

Q. 무기 자외선 차단제와 유기 자외선 차단제

- 무기자차: 피부에 그늘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는 물리적 차단제다.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백탁 현상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 유기자차: 피부 속에 스며들어 자외선을 분해하는 화학적 차단제다. 백탁 현상이 적고 매끈하게 발리는 장점이 있다.

무기자차는 유기자차보다 화학 성분 함유량이 적어 피부 자극이 덜하다. 자외선을 흡수하는 유기자차는 화학 반응이 일어나 알레르기, 트러블, 눈시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사 김혜리 원장은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화학적 차단제인 유기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주성분이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다이옥사이드인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라"고 권했다.

Q. SPF와 PA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땐 아래의 지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 SPF: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 2~50+로 표시한다.
SPF 50 이상은 ‘50+’로 표시하고,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 PA: 자외선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 +, ++, +++로 표시한다.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김혜리 원장은 "일상생활에서는 SPF 20~30/PA +~++, 야외활동 시에는 SPF 30~50/PA ++~+++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Q. 자외선 차단제, 왜 발라야 하나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사 홍원규 원장은 "물리적 차단 성분이 자외선A를 주로 차단한다. 보통, PA 수치가 높아질수록 물리적 차단 성분이 증가하는 것"이라며 "화학적 차단 성분은 자외선B를 주로 차단한다"고 말했다.

홍원규 원장은 또 "물리적 성분이나 화학적 성분이나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 외에 피부에 좋은 것은 없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이 주는 이득이 훨씬 크기 때문에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 잘 사용하면 문제 될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Q. 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발라야 하나

김혜리 원장은 "우리나라는 한여름에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다"며 "일상생활보다 레저활동 시에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 70% 이상 심해진다. 하루 중에는 정오 전후 2시간에 자외선이 가장 강하다"고 밝혔다.

홍원규 원장은 "자외선B 차단지수인 SPF가 높아질수록 차단 시간이 길어진다. 하지만 SPF 30 이상 정도면, 순간적인 자외선은 99%까지 차단할 수 있다. 따라서 SPF 30 정도인 선크림을 2~3시간 마다 덧바르는 것이 피부에 더 좋다"고 말했다.

SPF를 50 이상으로 높이면, 화학적 차단 성분이 많이 첨가되어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감성 피부는 화학적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홍원규 원장은 "SPF 30 선크림을 자주 덧바르는데도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땐 물리적 차단 성분이 많이 든 제품을 사용하거나 모자, 햇빛 가리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혜리 원장 (피부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홍원규 원장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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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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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채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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