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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치마를 입을 때 불편한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조금만 걸어도 치마가 한쪽으로 계속 돌아가는 경우다. 치마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보지만, 원인은 몸의 불균형에 있다. 평소 다리를 자주 꼬는 등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한다면, 골반 변형에 이어 심할 경우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치마 입은 여성

◇ 골반 변형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사 이승용 원장은 골반이 옆으로 빠지는 원인을 설명했다. 고관절의 골적 변화에 의해서 고관절이 옆으로 빠지게 되거나 고관절 주위에 근육이 약화해 골반이 옆으로 빠질 수 있다. 이럴 경우 고관절이 내회전되고 무릎 관절이 과신전과 외반이 되어 연골판에 무리가 된다. 심할 경우 무릎 연골판 손상이 발생하게 되고, 발목 관절에도 무리가 될 수 있다.

하이닥 김아영 운동전문가는 골반 교정 운동법을 소개했다. 이는 한 다리로 지지할 때 사용되는 옆쪽 엉덩이 근육인 중둔근 운동으로, 아래쪽 중둔근과 왼쪽 복사근을 스트레칭해준다. 먼저 왼쪽 전완부를 테이블이나 의자에 기대고 다리를 뻗는다. 엉덩이가 너무 아래쪽으로 쳐지거나 위로 들리지 않게 일직선을 유지한 상태에서 40초 정도 버틴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후 이 동작을 반복한다.

동작이 잘 되지 않을 경우 강도를 낮춰 지지하는 부분을 높여서 하는 방법이 있다. 전완부를 벽에 기대고 다리를 옆쪽으로 빼준다. 그대로 잠깐 유지한 후 제자리로 돌아간다. 전완부로 기대고 다리를 옆으로 빼서 4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 척추측만증

하이닥 정형외과 김학선 교수는 척추측만증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 몸을 곧게 세워주는 척추는 등 뒤에서 봤을 때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져야 정상인데, 척추가 S자 형태를 띠면서 좌우로 휘어지고 앞뒤로 굽어졌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변형으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측만증 환자의 절대다수가 청소년기 환자들인데, 대부분이 특발성 척추측만증으로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인 10세 전후에 시작해서 성장기에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척추의 변형이 심한 경우 주위의 장기를 압박해서 변형시키고 기능장애를 초래해 흉추가 심하게 휘어지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곤란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척추는 몸의 중심 기둥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잘못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이 있어도 통증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심각해질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이는 아이들의 성장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심장과 폐 기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용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하이닥 운동상담 김아영 (운동전문가), 하이닥 상담의사 김학선 교수 (정형외과 전문의)

Smart tag : 척추변형 척추측만증 골반

뉴스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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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정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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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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