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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팩트 체크 - 면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동거하기

삶에는 다양한 무게로 도전이 몰려온다. 전염병은 한 개인만이 아니라 집단, 사회를 넘어 지구촌으로 번지면서 인류 사회에 무거운 그림자를 드리우곤 한다.

그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열한 인간의 응전이 있었다. 특히 바이러스 전쟁에서 극적인 게임체인저가 나타나기 까지 그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마냥 도망갈 수 없다면 부딪혀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쟁에서도 이 진리를 다시 깨우치기까지 희생도 적잖았다.

살균하여 영원히 추방할 수 없다면 어떻게 안전하게 동거할 것인가?

엘레베이터안마스크쓴사람들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 배우기 (The New York Times, 2020.08.19)

미국의 일부 지역이 몇 달 동안 완전히 폐쇄된 후 조심스럽게 개방되기 시작함에 따라 사람들은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기차는 안전할까? 비행기는? 미용실에 가도 되는 걸까? 식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정식을 풀 수 있는 여러 매개 변수가 있다: 건강, 지역별 확진자 발생률, 방문하고자 하는 장소의 안전 예방 조치 등이 있다. 그러나 최종 답변은 전염병 노출에 대한 개인의 위험 내성이다.

과거에는 치명적인 전염병, 독감 및 소아마비가 정기적으로 발생했다. 20세기 중후반까지는 볼거리, 홍역, 수두 등의 질병이 발생했다.

효과적인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및 기타 치료제에도 불구하고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 또는 중증 질환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두려움은 증폭되고 노출에 대한 위험 수준도 임계치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백신이 나올 때까지(마치 백신이 즉각 바이러스 위험을 사라지게 할 것처럼)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백신이 개발되고, 효과가 입증되어도 널리 배포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우리는 어느 정도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위험 허용범위를 파악해야 한다.

뉴욕시 응급실과 케냐의 외딴 해안 클리닉에서 일한 후 질병을 취재하는 기자가 된 의사는 다양한 상황에서 감염에 대한 위험 허용범위를 측정해야 했다. 그는 “AIDS 환자에게서 혈액을 채취하는 상황에서 동맥을 느낄 수 없어 장갑을 벗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결핵 환자를 치료할 때는 “마스크를 더 단단히 당기고, 창문이 열려 있는지 확인하고, 숨을 적게 들이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정이 데이터와 전염병 전문가의 권장 사항을 무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위험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고 남은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며 사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모든 위험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근본적으로 시골의 외딴 집으로 이사하여 사는 것이다. 미국의 부유한 사람들은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이러한 반응은 극단적이기도 하지만 국가적 대응이 산만하고 무능했기 때문에 합리적인 결정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고립 정책은 느슨해지고 있다.

따라서 주와 도시가 합리적인 재개방 정책을 설계함에 따라,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위험 허용범위는 평가하고 신중하게 개인 경계를 조금씩 넓혀나가야 할 것이다.

물론 어떤 이들은 이러한 결정을 내릴 형편이 되지 못한다.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의무와 양심에 관한 것이지만, 종종 경제적인 이유일 수도 있다.

의사, 간호사 및 의료 종사자들도 이러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들은 전염병의 위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출근했다. 하지만 적절한 보호 장비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새로운 병원체에 대한 교육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이들은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 그 결과 일부의 의료 종사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이제는 많은 의사들이 마스크와 소독과 같은 절차를 열심히 따르기 때문에 안전하게 출근할 수 있다고 느낀다. 마스크의 의무화는 개인의 위험을 감수하는 문제가 아닌 모든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 외에도 실내 공간에 장시간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피해야 하고, 손을 씻거나 소독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만지는 표면을 피해야 한다. 정부는 손잡이로 인한 전염을 피하기 위해 자동문을 만들어야 한다.

코로나19는 매우 심각한 질병이다. 그러나 14세기에 유럽 인구의 절반을 죽인 흑사병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백신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19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감염을 예방 및 치료하는 방법으로도 확산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우리는 물리적인 고립보다는 위험을 감수하고 안전하게 삶을 지속할 방법을 배워야 한다.

 

※ 이 기사의 내용은 강민구 부장판사가 비영리로 무상사용을 허락했음을 밝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외신기자 정리 자료집은 모두 강 부장판사가 심혈을 기울여 매일 새벽에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편집ㆍ정리한 것이며, 이 사이트의 외신기사 요약 설명자료는 전부 그러한 헌신적 수고에 기반하여 축약 정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또한, 강민구 부장판사의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원본들이 전부 전재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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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조수완 사진

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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