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헬시라이프

아픈 환자를 돌보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칠 수 있다. 미국 교육 및 사회복지부 국장 제니퍼 리더는 “간병인에게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극도의 피로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는 간병인의 스트레스 해소 기술에 대한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간병인간병인

1. 적응력 키우고 긍정적이기
간병인의 태도는 자신과 주변인의 스트레스 수치에 영향을 준다. 흐름에 맡길 수 있는 능력은 모두가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화가 나거나 흥분한다면 주변인 또한 감정이 전염될 수 있다. 건설적인 방법으로 상황에 적응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권한다.

2. 통제할 수 있는 것 다루기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병은 통제를 벗어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외부 요인에 대한 반응이다.

3.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천천히 진행하기
모든 것을 즉시 해결할 수 없고 해결될 필요성도 없다. 따라서 비현실적인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한다. 우선순위와 실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한 번에 하루씩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다.

4. 건강 돌보기
휴식, 영양이 풍부한 식단, 운동 등의 부족은 스트레스를 악화시키고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고 건강하게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며 활동적으로 움직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면 환자를 보살필 수도 없다.

하이닥 건강 Q&A에서 박은경 운동전문가는 스트레스에 대한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설명했다. 운동 중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오히려 운동을 끝마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낮아진다. 특히 목과 어깨 주변의 집중적인 스트레칭은 긴장되어 수축된 근육들을 이완시켜주기 때문에 피곤함을 덜 느끼게 해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심장과 호흡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운동 시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듣는다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5. 마음 비우기
운동, 요가, 명상, 음악 감상 등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중 자신에게 효과가 있는 것을 찾아 규칙적으로 실천할 것을 권한다.

명상 요가 자세인 이완 자세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자세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안정이 필요할 때 편안하게 이완시켜준다. 누운 자세에서 발은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손은 허공으로 어깨와 함께 들어 올린다. 양손 등을 맞붙이고 천천히 팔을 굽혀 손끝은 몸통에, 팔꿈치는 바닥을 닿게 한 후 천천히 손등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고개는 좌우로 살짝 움직여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준다. 머리는 반듯하게 하고 턱은 당겨 자연 호흡을 반복한다. 각 신체 부위에 집중하며 힘을 빼고 긴장을 푼다. 이후 일어날 때 천천히 양 무릎을 세우고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오른팔로 팔베개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앉는다.

6. 감정 공유하기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가족, 친구 또는 전문가와의 대화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하이닥 운동상담 박은경 (운동전문가)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유희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
박은경 (주)메디플러스솔루션 운동전문가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