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칼럼

뉴스/칼럼>
질환·치료

대장암은 대장의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대장 점막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대장 내강에 혹 형태로 돌출한 것이 용종(폴립)인데, 대장용종 중 일부가 암으로 발전한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3만 명 정도가 대장암 진단을 받는다.

내과 홍성철 원장은 "암 대부분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처럼, 대장암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대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대장암이 보내는 침묵의 사인 9가지를 소개했다.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징후를 인지하고, 이러한 징후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침묵의 사인 1: 복부 경련 또는 통증

홍성철 원장은 "대장암은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 조금씩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대장의 오른쪽 부위인 상행결장에 암이 발생할 경우, 통증이 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복부 불편함, 통증, 경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된다면, 대장에 종양이 있음을 말하는 신호일 수 있다.

침묵의 사인 2: 설사

오른쪽 대장암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아울러, 젊은 환자의 경우에는 대장암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오진 받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을 받고 치료를 했는데도 배변 활동이 나아지지 않으면,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침묵의 사인 3: 변비 혹은 가는 변

종양이 커지면 대장의 지름이 좁아져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기 어려워진다. 이로써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이 지나치게 가늘어질 수 있다.

침묵의 사인 4: 혈변

피가 묻어나는 혈변이나 검은 변도 주의해야 한다. 홍성철 원장은 "대장 왼쪽인 하행결장에 암이 생기면,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좁아진 대장을 통과하면서 종양에 상처가 나서 혈변이 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침묵의 사인 5: 딱딱하게 뭉친 배꼽 주변

배꼽 주위로 덩어리나 혹이 만져진다면 절대 무시해선 안 된다. 이는 대장암의 징후일 뿐만 아니라, 대장 바깥으로 퍼져나간 또 다른 암의 징후일 수 있다.

침묵의 사인 6: 빈혈과 철분 결핍

빈혈 또는 철분 부족도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다. 장에 출혈이 있으면 철분 결핍성 빈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침묵의 사인 7: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다이어트하지 않는데도 살이 빠진다면, 이는 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살이 빠지면서 배변 문제 등이 같이 일어난다면, 병원에서 검진받는 것이 좋다.

침묵의 사인 8: 식욕 감퇴

이유 없이 식욕을 잃는 것도 건강에 이상이 왔다는 신호다. 특히 입맛이 없으면서 배변 문제가 같이 일어난다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침묵의 사인 9: 피로감

현대인이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느끼는 것은 정말 흔한 일이지만, 대장암으로 인한 철분 결핍성 빈혈이 나타나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검진이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내원하면 조기 치료의 시기를 놓쳤을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도움말 = 내과 홍성철 원장

Smart tag : 대장암 대장용종 대장·직장

뉴스 작성자

엄채화 사진

엄채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프로필 보기
  • 전문 건강
  • 이메일 hidoceditor@mcircle.biz

네티즌 의견

댓글 작성

0 / 300